저자소개
"元秀蓮
유려한 그림체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우리나라 순정 만화계에서 빠질 수 없는 작가이다. 1987년 『그림자를 등진 오후』로 만화계에 데뷔하였으며, 『비밀 만들기』나 단편 『당신에게는 과분하게 멋진 남자』등의 작품을 발표하다 1991년 『엘리오와 이베트』, 1992년 『휴머노이드 이오』 등의 장편으로 인기의 입지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부터 연재된 그의 대표작 『풀 하우스』는 한국에서 드라마(정지훈, 송혜교 주연)로도 제작되었다.『엘리오와 이베트』, 『Let 다이』 등의 히트작들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95년부터는 동성애를 소재로 한 『Let다이』를 연재, 그녀가 전작들을 통해 받아냈던 ‘부드러운 휴머니스트’의 칭호를 과감히 배신하며 작가의 역량을 넓혔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발표한 웹툰 『매리는 외박중』은 『풀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드라마화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만화의 선두주자인 강성수(강도하) 씨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근래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하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작가적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쉬지 않고 있다.
방은진
연기 경력 11년의 설명이 필요없는 베테랑 연기자 방은진. 1994년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배우 방은진은 영화로는 늦깎이 데뷔지만 이미 십 여년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301 302>, <학생부군신위>, <산부인과>, <이재수의 난> 등 한국 영화사에 남을 만한 독특한 영화들에 출연하며 백상 예술 대상(1993), 청룡 영화제 여우 주연상(1995), 춘사 영화제 여우주연상(1995), 영화 평론가 협회 여우주연상(1996)을 수상하여 연기력이 바탕되는 믿을 만한 배우로 성장했다.
또한 그녀는 꾸준히 연극 무대에 출연하여 인기의 폭을 넓혔고, 부산 국제 영화제 진행 및 게임 `프랑켄슈타인` 번역, 단편 영화 조감독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해 왔다. 동시에 SBS 주말 드라마 <왕릉의 대지>, KBS 미니시리즈 <바보 같은 사랑> 등 몇 편의 드라마와 EBS <시네마 천국>의 진행자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 방은진. 그녀는 ""관객에게 묻혀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필모그래피]
301 302(1995)|주연배우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6)|주연배우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1996)|주연배우
학생부군신위(1996)|주연배우
이재수의 난(1998)|주연배우
구멍 (1999)(1999)|주연배우
수취인불명(2001)|주연배우
스물넷(2001)|주연배우
잎새(2001)|주연배우
비디오를 보는 남자(2002)|주연배우
오로라공주(2005)|감독
오로라공주+10분단편(2005)|감독
시선1318(2008)|감독
미쓰 홍당무(2008)|조연배우
오소희
아이와 함께 한 여행의 기록,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의 여행기들로 엄마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 작가. 1971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광고회사를 두루 거쳤으나, 한 번도 삶에 안착하지 못하다 20대 후반, 계룡산 자락에 3년간 정주하며 자연을 알게 되고 아이를 낳아 유년을 두 번 살면서 비로소 삶에 닻을 내렸다. 그녀의 육아 방식은 ‘따로 할 수 없다면 함께 즐겨라.’이다.
지금은 '사람' 여행을 하고 있다. 평범한 만남에서도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 경험을 깊고 따스한 울림으로 전한다. 세 돌 된 JB와 단둘이 터키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라오스, 시리아, 탄자니아 등 우리와 다른 속도로 사는 이들 사이를 아이와 함께 느릿느릿 거닐고 있다. 현지인이 바가지를 씌우면 기꺼이 속아주기도 하고, 초대를 해주면 천연덕스럽게 한 밥상에 앉기도 한다. 그들이 펼쳐 보이는 애잔한 사연들을 낮은 자세로 공유하고 섬세하게 기록한다.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을 사랑하며 그 순간 마음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바른 나이듦이란 생각을 한다.
저서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사랑 바보』가 있다.
김미경
스타 CEO들의 스피치 선생님, 기업교육 강사이자 컨설턴트, 라이프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1964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음대를 졸업했고, 중앙대 산업대학원 산업전문지도자 과정과 이화여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9세 때 독학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 후 16년간 여성 마케팅 전문 컨설팅 업체인 W.Insights와 미래여성연구원 대표로 재직하며 각종 교육 현장, TV, 라디오 등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라이프 코치이자 전문 강사이자 기업교육 컨설턴트로 성공을 거뒀다. MBC희망특강 「파랑새」에서 그 어떤 주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통찰력과 특유의 통쾌한 입담으로 ‘국민 강사’ 반열에 올랐다.
세상의 모든 예술 장르 중에서 사람의 마음을 가장 짧은 시간 내 감동시키는 것은 바로 음악이다. 김미경 원장은 음악에 숨어 있는 감동과 설득의 법칙을 찾아내 스피치에 접목시켰다. 이를 토대로 2008년 아트 스피치 과정을 개발해 스피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김미경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아트 스피치 최고경영자 과정, 실무자 과정, 기업교육 과정은 최고의 스피치 아카데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십 명의 CEO, 정치인, 연예인 등을 개인 코칭하면서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 하는 스피치 선생님’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7년 여성신문사 주관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고 2008년 창의 서울 복지 포럼 복지 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그동안 MBC 희망특강 「파랑새」와 tvN 「스타특강쇼」 등에서 국민강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 외에 MBC 「기분좋은날」‘김미경의 스피치 특강 말(言 ) 달리자(2009)’‘김미경의 2009년 불황극복 특강(2009)’‘김미경의 부메랑(2006)’ 등을 통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MBC 라디오 「김미경의 행복 레시피」를 진행했다. 현재 와 tvN 「김미경쇼」의 진행자로서 꿈을 만들고 이루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매달 800여 명의 청중들을 대상으로 ‘김미경의 파랑새’라는 오프라인 기부 강연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 사업에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나는 IMF가 좋다』, 『여자이기 때문에 당하지 말고 당차게 살아라』『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 마케팅』 『언니의 독설』 등이 있다. 그 외에 역서로 『황금사과』가 있다.
최정화
현재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한국올림픽국제위원회 위원, 국제 학술지 「Forum」 발행인, 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하는 「코리아나」 불문판 편집장, BBB운동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세계정상들을 만나며 APEC 회의, ASEM 정상회의, UPU 총회, IPU 총회 등 무려 1900회가 넘는 국제회의를 총괄 통역했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정상회담 통역도 10여 차례 진행하였다. 2003년부터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를 설립하여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자는 29년 동안 68개국을 방문했으며, 외국어 관련 서적도 20여권 출간하였다.
지금까지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공로훈장(Palme Academique)을, 200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통역분야의 노벨상인 다니카 셀레스코비치상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았다.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저자는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여성으로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으며, 자신의 꿈을 세계무대에서 펼치려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This is Korea』, 『외국어 내 아이도 잘 할 수 있다』, 『노트 테이킹』, 『외국어를 알면 세계가 좁다』, 『국제회의 통역사 되는 길』, 『통역 번역 입문』, 『엔젤아우라』 등이 있다.
심상정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78년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1980년 서울대 최초로 총여학생회를 만들었다. 그해 구로공단에서 미싱사로 일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하루에 열 몇 시간씩 일해야 했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6.25 이후 일어난 최초의 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했다. 9년간의 수배 생활을 하며 서울노동연합, 전국노동조합협의회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갔다. 이후 연행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선고 공판이 있던 날, 그는 만삭의 몸이었다. 이후 전국금속노동조합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2003년 심상정은 민주노동당으로 들어와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비례대표 1번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이 되어 재경위원회, 한미FTA 특별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커다란 활약을 하며 진보 정치인의 모범을 보였다.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 당의 전면적 혁신을 제기하며 안팎으로 큰 지지를 받았으나, 이후 혁신안은 부결되고 진보신당이 창당되었다. 심상정은 노회찬 등과 진보신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모든 정치권을 막론하고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지만 2008년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이에 전국적으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열풍이 불자, 이 지지를 바탕으로 고양시에 주민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학교’를 열었다. 2011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의 ‘진보대통합’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의 의견이 갈라지자, 심상정은 유시민 등과 통합진보당을 창당해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로 고양시에서 170여 표 차로 당선되어, 수도권 최초로 진보정당 소속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후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으로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현재 제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정치바로’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에 『당당한 아름다움』,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고 있는가(공저)』 등이 있다.
서혜정
1982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한 중격 성우. 수많은 라디오 드라마와 외화, 애니메이션, 내레이션 등을 통해 목소리 연기를 펼쳐온 그는 2009년, 〈남녀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마흔일곱이라는 나이에 새삼, 성우계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성우라는 직업의 불문율을 깨고, 일약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 마치 잘 다듬어진 장편 동화 한 편을 보는 듯, 달콤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다. 담담하게 털어놓는 지난날의 고백이 진솔하고 편안하게 수놓아진 첫 에세이집 『속상해 하지 마세요』는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 희망을 건네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유정
Yoojung Han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핫 플레이스 ‘할리우드’를 누비는 미술총감독. 할리우드를 홈그라운드로 뛰고 있는 그녀도 한때는 특별한 꿈이 없는 평범한 소녀였다. 열여섯 살, ‘무대디자이너’라는 꿈을 품고 난 뒤 오로지 그 꿈만을 향해 달렸다. 별들의 전쟁터인 할리우드에서 맨몸으로 부딪쳐가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실수에 기죽기보다는 이를 딛고 일어나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 애쓰고, 매사 철저한 사전 준비로 현실을 뛰어넘어 꿈을 이루어냈다 .
스물여섯에 ‘무대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LA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IMF 시절 3개에 1달러 하던 햄버거를 얼렸다 녹여 먹으며 고픈 배를 채웠고, 학비를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루 2시간만 자는 강행군을 지속하면서도 이를 악물었고, 23시간 55분 동안 촬영현장을 지키고 있어도 5분을 비우면 물거품이 되는 냉정한 할리우드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갔다.
홍지민
뮤지컬 배우. 2009년 뮤지컬 「드림걸즈」 무대에서 개성 있는 에피로 분해 대한민국 뮤지컬 위상을 높였다. 뮤지컬 「캣츠」, 「넌센스」, 「메노포즈」, 드라마 「온에어」, 「나는 전설이다」를 비롯하여 CF, 영화까지 폭넓은 무대를 누비고 있다. 제15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골든 티켓 어워즈 뮤지컬 부분 티켓파워상,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윤석남
여성주의 미술가. 불혹의 나이에 그림을 시작, 2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 주로 일상 속 익명의 여성들을 통한 역사성을 드로잉과 유화, 나무 조각, 설치 등으로 표현하며 30년 넘게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996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제8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 감독.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한국 여자 핸드볼 역사를 새롭게 기록했다. 1995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일본 메이플레즈 팀 최연소 플레잉 감독,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기록을 세웠다. 2008년 14년의 일본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와 구기 종목 첫 여성감독이 되어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을 이끌고 있다.
윤원정
패션 디자이너. 1999년, 한국에서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로 남편 김석원과 자신의 영어 이름을 딴 디자인 브랜드 앤디앤뎁(Andy&Debb)을 론칭했다. 8년간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강의했고 지금은 글로벌 브랜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004년 제8회 서울패션인상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 2010년 서울컬렉션 10주년 기념 10인 헌정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한경희
기업인. 1986년 이화여대 불문과 졸업반 시절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 입사한 뒤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귀국 후 1997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행정 사무관으로 일했고, 1999년 한영전기를 설립했다. 2001년 스팀청소기 판매를 시작하여 2005년 발명특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저서로『청소 안 하는 여자』,『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가 있다.
지순
대한주택영단 건축과 기사, 일양건축연구소 대표,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을 거쳐 (주)간삼파트너스 종합건축사 사무소에서 20년간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주)간삼건축 상임고문, 한국건축가협회 명예회장, KOSID 고문, 실내장식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한국은행 본점, 포항공대 마스터플랜, 포스코역사관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