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제목처럼 ‘개념 연예인’을 탐구한다. 기부와 봉사(김장훈/하지원), 환경 보호(박진희/공효진), 동물 애호(이효리/엄태웅), 바른생활(안성기/유재석), 현실 정치 참여(김제동/윤도현), 입양과 가족애(차인표, 신애라 부부/이수근/성동일), 공약 실천(하정우), 프로페셔널리즘(이순재/김병만/배두나)을 주제어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인들의 진짜 모습을 소개했다는 점, 그 과정에서 나눈 이야기를 보고 느낀 그대로 가감 없이 적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무기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일간스포츠의 인기 코너 ‘취중토크’를 운영해온 저자의 경험이 크다.
몇 년 전만 해도 연예인과 개념을 연결짓기는 어려웠다. 연예인은 그저 호기심의 대상이었으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가십거리로 처리됐다. 연예인을 ‘딴따라’라고 부르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몇 년 새, 연예계에는 큰 변화가 왔다. 연예인들이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누려야 할 자연인이자 우리문화의 대표 전도사로 전면에 등장한 것. 아울러 이전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위상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사회적 영향력도 크게 신장된 것도 개념연예인이 등장하는 데 한몫 했다. ‘어렵게 마음먹은 이 작업이 연예인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바람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소개
"기자로 살면서 얻은 게 있다면 역시 사람이다.
엔터테인먼트 담당이 아니었다면 그저 사진 속의 유명인이었을 수많은 스타들과 교류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개념 연예인》은 기자의 이 같은 취재담을 가장 솔직하게 정리한 것으로, 지난 14년간 만나고 헤어졌던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느낀 대로 가감 없이 적었다. 어렵게 마음먹은 이 작업이 연예인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9년 서울 갈현동의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에 전자신문 수습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 2001년에는 스포츠조선 축구팀으로 자리를 옮겨 2002년 한·일월드컵의 뜨거운 현장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현지 취재했다. 2004년 말부터 엔터테인먼트팀 소속으로 방송·가요·영화 등을 담당하다 2007년에는 일간스포츠로 이적, 지금까지 같은 분야를 담당해오고 있다."
목차
"서문
김장훈(기부와 봉사) _ 정치/ 나는 국가와 민족이 우선
유재석(바른생활) _ 진정성으로 빛나는 바른생활의 표본
박진희(환경 보호) _ 생활이 곧 환경보호
안성기(바른생활) _ 한우물 정신이 가져다준 명예
김제동(현실 정치 참여) _ 촌철살인 멘트 속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남자
하지원(기부와 봉사) _ 8년간 계속된 남몰래 선행
공효진(환경 보호) _ 소박한 환경보호 도우미
하정우(공약 실천) _ 국토대장정 공약을 지킨 남자
김병만(프로페셔널리즘) _ 핸디캡을 노력으로 극복한 ‘7전 8기’의 살아 있는 표본
엄태웅(동물 애호) _ 동물에 대한 사랑만큼 정도 넘치는 남자
윤도현(현실 정치 참여) _ ‘진보냐 보수냐’보다 날선 음악 하고 싶다
이순재(프로페셔널리즘) _ 후배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선배 연기자
이효리(동물 애호) _ 요정에서 섹시가수로, 이제는 동물보호 전도사로
성동일(가족애) _ 투박함 속에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남자
차인표/신애라(공개 입양) _ 가슴으로 낳은 입양 몸소 실천하는 개념 부부
이수근(가족애) _ 눈물 딛고 피어낸 웃음의 명인
배두나(프로페셔널리즘) _ ‘엄친딸’ 이미지 속 ‘똑순이’ 라이프
해외 개념 연예인 - 안젤리나 졸리/조지 클루니/레이디 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