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북러닝]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패키지 (1~3강)
- 저자
- 이정국
- 출판사
- yes24북러닝
- 출판일
- 2012-10-05
- 등록일
- 2014-01-10
- 파일포맷
- VOD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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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동체가 무너진 한국 사회의 아찔함을 폭로한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곳곳에서 균열과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를 둘러보고, 문제적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 해결책을 찾는 책이다. 「한겨레」의 이정국, 임지선, 이경미 기자는 이 책에서 ‘감정 노동, 정화 노동, 직장인 임산부 차별, 직장 왕따’ 등 노동 현장의 문제들은 물론 ‘자살, 언론 보도 피해, 노인 고독사’ 등의 사회 문제, ‘각방 부부, 아동 유기’ 등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그 내용을 픽션, 편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각 꼭지의 뒷부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현상의 진단을 넘어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폭넓은 취재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낱낱이 보여준다. 또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결책을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현상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도 있게 그 개선책을 제안한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는 ‘공동체’의 기능 상실과 개인들의 소외이다. ‘나 하나 살기에도 벅차’라며 공동체의 문제에 무심했던 사회 구성원들은 질병, 파산 등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깊은 수렁에 빠진다. 제대로 된 사회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공동체의 앞날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가슴 아픈 보고서이자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임지선
2006년 「한겨레」에 입사해 「한겨레21」 기획편집팀, 사회팀, 「한겨레」 편집국 사회부 24시팀, 오피니언넷부를 거쳤다. 기자가 되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자가 된 지금도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일하고 있다. 「한겨레21」에서 일하던 때 30주 연속으로 인권 사각지대를 조명한 ‘인권 OTL’ 시리즈, 빈곤 노동 현장에 직접 뛰어든 ‘노동 OTL’ 시리즈, 국내 최초의 영구 임대 아파트 121가구를 심층 조사한 ‘영구 빈곤 보고서’ 등을 통해 인권 보도에 눈을 떴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를 쓰며 더 낮은 곳, 더 소외된 곳을 찾아가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이 그 어디에 있는지 모를 ‘정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 기자상,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 민주 언론상을 수상했다.
이정국
1977년 서울 출생. 「한겨레」 사회부 기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 시절,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라는 사실을 발견해 자연스럽게 기자가 됐다. 8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피처 폰이 스마트 폰이 되는 기술의 혁신을 목도했지만, 정작 인간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기술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를 쓰면서 사회의 밑바닥을 훑고 다녔다. '낮은 곳'의 사람들이 쏟아내는 좌절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261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정국
1977년 서울 출생. 「한겨레」 사회부 기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 시절,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라는 사실을 발견해 자연스럽게 기자가 됐다. 8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피처 폰이 스마트 폰이 되는 기술의 혁신을 목도했지만, 정작 인간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기술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를 쓰면서 사회의 밑바닥을 훑고 다녔다. '낮은 곳'의 사람들이 쏟아내는 좌절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261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경미
부산대 언어학과 졸업. 2008년 「한겨레」 입사. 사회부, 지역부(현 사회2부), 오피니언넷부를 거쳐 2012년 7월 현재 사회부 근무.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를 쓰며 여론의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되 언론이 관행적으로 접근하는 ‘소외 계층’ 프레임을 깨는 소재와 이야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독자들이 궁극적으로 타인의 사정이 아닌 나와 주변의 일로 느끼는 글을 계속 쓰려고 한다."
목차
"추천의 글
여는 말
Ⅰ. 일하는 손은 외롭다 - 소외된 노동
괴로워도 웃는 사람들 : 감정 노동자
재털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함께 생각하기 01 | 구름 위에서 미소 짓기
함께 생각하기 02 | 최소한의 예의
○○네 아버지는 똥퍼요~ : 정화 노동자
“그래도 똥은 치워야죠”
함께 생각하기 | 만약 청소를 멈춘다면
언젠가는 대학에 가야겠죠? : 전문계 고졸 노동자
청춘이라는 롤러코스터
함께 생각하기 01 | 대학 가려고 빚내는 아이들
함께 생각하기 02 | 직업 교육의 위기
돈이 없어서 학교에서 쫓겨나다 : 학업 중도 포기자
“청년의 꿈, 열정? 그런 소리만 들어도 화가 납니다”
함께 생각하기 | 우리도 공부하고 싶다
정규직이라는 ‘희망 고문’ : 인턴사원
기자님, 저희 노출되지 않게 신경 써 주세요!
함께 생각하기 |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임신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 직장인 임산부
“우리가 죄를 지었나요?”
함께 생각하기 | 일하는 사람은 엄마가 될 수 없는 사회
소리 없는 따돌림 : 직장 왕따Ⅰ
나는 왜 혼자가 되었을까?
함께 생각하기 | 따돌림의 진짜 원인
고함이라도 한 번 지르고 싶다 : 직장 왕따Ⅱ
집단 따돌림은 어디에나 있다
함께 생각하기 | 조직에는 ‘콕스’가 필요하다
취재 후기 :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Ⅱ. 삶이 아픈 사람들 - 인간답게 살고 싶다
허락받지 못한 사랑 : 동성 커플
우리도 당신들처럼 사랑합니다
함께 생각하기 01 | ‘LGBTQQ'란 말을 아세요?
함께 생각하기 02 | 종로에 기적이 벌어지다
도망갈 곳이 없다 : 언론 보도 피해자
“저 사람이 아이를 팔아먹는 엄마래”
함께 생각하기 01 | 더 이상의 피해를 막으려면
함께 생각하기 02 | 언론의 고민이 필요하다
그날, 우리는 죄인이 되었다 : 자살자 유가족
마지막 모습이 매일 떠올라요
함께 생각하기 01 | “저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발밑에 사는 사람들 : 지하 거주자
물 폭탄, 곰팡이, 그리고 우울증
함께 생각하기 01 | 지하 생활자의 설움
함게 생각하기 02 | 헌법 35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비아그라가 생명을 살린다고? : 희귀 난치병 환자들
아픈 건 참을 수 있지만
함께 생각하기 01 | 병 걸리면 혼자 감당하는 사회
함께 생각하기 02 | 유전자가 말해 주는 것
가스 중독까지 대물림하다 : 연탄 난방 가구
“딸아이가 똥을 지렸지. 그래서 안심했어”
함께 생각하기 01 | 에너지 복지를 위해
함께 생각하기 02 | 춥고 배고픈 서러움을 아시나요
홀로 죽음을 맞는 어르신들 : 독거노인
“꿈속에서 바로 하느님 만날 수 있게 해 주쇼잉”
함께 생각하기 | 혼자 늙고 죽는 사회
취재 후기 : 나를 부끄럽게 만든 사람
Ⅲ. 뒤돌아보면… -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
그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소 : 한글 배우는 어른들
“봄볕이 따뜻한데 거(건)강하신지요”
함께 생각하기 01 | 삶이 바뀌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 “글자를 모르면 인생의 3분의 1만 살게 됩니다”
우리는 왜 한집에 살까 : 각방 부부
서로를 유령처럼 여기는 부부
함께 생각하기 01 | 가정사가 담장 넘는 것을 두려워 말라
함께 생각하기 02 | 나는 속 좁은 남편이었네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 배고픈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더 큰 문제
함께 생각하기 01 | 배고픔은 외로움입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 “선생님, 이거 집에 가져가도 돼요?”
가난해서 살이 찐다 : 저소득층 비만 아동
난 돼지가 아니에요!
함께 생각하기 | 가짜 음식에 속고 있는 아이들
백인이 아니면 안 되는 나라 : 개발 도상국 출신 유학생
“이 껌둥이들아. 떠들려면 너희 나라로 가서 떠들어”
함께 생각하기 | 한국을 떠나는 이유
내륙에도 섬이 있다 : 벽지 마을 주민
“시집가면서, 뭐 이런 데가 다 있나 싶었어”
안녕, 산타 할아버지 : 보육원 아이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구는 여덟 천사들
취재 후기 : 우리는 왜 소외되었을까
맺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