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벼락처럼 진보진영의 스타로 떠오른 조국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치지형도
진보진영에 새로운 스타가 떠올랐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조국현상'이라고 까지 표현한다. 그 만큼 온오프라인에서 그의 인지도와 지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국 개인과 그를 둘러싼 정치 구도, 시대정신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조국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조국을 2017년 대선의 주자로 시뮬레이션 한다. 하지만 조국에 대한 일방적인 옹호, 지지의 글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그의 이미지가 훗날 정계에 입문하면 보여줄 정치적 역량과 반드시 일치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도 않는다. 또한 조국 외에 2017년의 유력한 주자들로 꼽히는 이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약하게 보는 것도 경계한다.
‘행동하는 지성인’ 조국 교수와 2012년과 2017년 대선을 중심으로 펼쳐질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정치지형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동시에 2017년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두관, 김문수, 나경원, 안희정, 이정희, 송영길, 오세훈 등 7명도 심판대에 올려 함께 비교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 이택수, 정치평론가 공희준, 전 노사모 대표 노혜경, 법학을 전공한 30대 여성 등 4명이 조국의 경쟁력을 전방위로 분석한 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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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탐욕과 오만, 거짓과 불의의 시대를 말과 글, 전파와 온라인, 지면을 동원해 온몸과 온맘으로 저항하는 시사 엔터테이너. 1974년에 강원도 춘천의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학 4학년때인 1998년 8월, 외환위기 직후임에도 극동방송 PD로 입사하는 복을 얻었으나, 헌금 유용과 관련해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루터처럼 종교개혁을 하려면 나가서 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받고 사직. 몇 달 후인 2001년 2월 ,CTS기독교TV의 편성PD로 입사했으나, 사장의 회계부정 의혹에 격분해 노동조합을 일으켰다가 신혼여행 중에 구조조정을 당했다.
2009년 5월 당시 진행하던 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자키’에서 ‘이 대통령은…’으로 시작하는 오프닝과, 그 무렵 ‘20대, 너희에게 희망이 없다’라는 대학신문 기고문을 통해 숱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11~12년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나는 꼼수다>의 4인방 중 한 명이다. 그의 거침없는 입담과 쫄지 않는 정신은 국민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세상을 유쾌하면서도 살맛 나게 바꾸기 위해 그가 사회 곳곳에서 행한 노력은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됐다.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을 조건 없이 포용하는 대안 교회인 〈벙커1교회〉를 만들어, 신학자 카를 라너가 말한 익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공동체의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안에서 한국 주류 개신교가 왜곡해 온 예수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국 보수 정치의 개신교적 기원>이라는 주제로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저서로는 『블로거 명박을 쏘다』(공저), 『MB똥꾸 하이킥』(편저),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 『조국 현상을 말한다』등이 있다. 국민대 교양 과정, 루터대 공연예술학과 출강, SBS 러브 FM ‘김소원의 SBS전망대’에서 ‘김용민의 시사쿡쿡’, SBS 파워 FM ‘이숙영의 파워FM’의 ‘김용민의 조간 브리핑’, 수도권 DMB TV U1 ‘김용민의 시사줌인’, 창원MBC ‘말쌈’, 한겨레신문의 인터넷방송 ‘하니TV’‘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서 ‘김용민의 시사장악퀴즈’를 진행했다. KBS 3라디오 ‘최승원의 스튜디오1049’,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도 활동상을 만날 수 있다. "
목차
"들어가는 글
Ⅰ 2012 그리고 2017 대전망
왜 2017년 대선인가
2017년에서 2012년을 바라본다
[1] 2012년 예상 시나리오
[2] 캐릭터 그리고 콘텐츠
[3] 2017년 대선이 갖는 의미
Ⅱ 2017 링 위에 오를 그들 - 2017년, 이 사람들을 주목하라
[1] 김두관
[2] 김문수
[3] 나경원
[4] 안희정
[5] 송영길
[6] 오세훈
[7] 이정희
Ⅲ 조국은 누구인가
[1] 조국을 만났다
[2] 조국의 강점, 기회
[3] 조국의 약점, 위기
[4] 조국을 컨설팅 한다
Ⅳ 조국과 정치가 만나면
[1] ‘아름다운 패배’란 없다
[2] ‘하늘에서 뚝 떨어진 후보’란 없다
[3] ‘문화를 외면한 정치’란 없다
[4] ‘서민 모르는 정치’는 없다
Ⅴ 정치 고수에게 조국을 물었다
[1] 여론공학의 관점에서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2] 구도의 관점에서 - 공희준·정치평론가
[3] 대중 코드의 관점에서 - 노혜경·전 노사모 회장
[4] 사회현상의 관점에서 - 30대 기혼 여성
맺는글 - 바른 정치를 위해
[진보개혁진영 전상서]
[유권자 전상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