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직장 다니며 높은 연봉 받고 제때 승진하는…. 일은 술술 풀리고 상사는 좋은 소리만 하며 부하는 충성하는….누구나 이러한 직장인으로서의 ‘to be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는 물론 불가능하다. 저자는 직장에 대해 저마다 갖고 있는 to be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장 생활의 고통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직장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20대 새내기 직장인에게는 학교에서 통했던 성적과 스펙이 왜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과 연결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특히 와 닿을 것이다. 30대 직장인에게는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과 313증후군, 암묵지식의 중요성에 대한 직언이 특히 와 닿을 것이다. 40대 직장인에게는 부하 다루기에 대한 지침과 마에스트로 직장인이 되는 법, 다각적인 인생 쪼개기에 대한 이야기가 재충전과 재다짐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그는 괜찮은 시골사람이다. 성격 좋고 인상 좋고 식성까지 좋다. 외모까지 만만하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가슴 열어 재치고 들어 주고, 이해해 주고, 술까지 사줄 것 같은 편안한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도 직장 생활은 쉽지 않았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온갖 사랑 다 받고 다닌 때조차도 아침이면 출근하기가 싫었다. 천직이라 믿고 옮긴 컨설팅사에서 활개치며 일할 때도 직장은 앉아만 있어도 피곤했다. 직장에서 벗어나 있을 때조차도 정신은 질척거렸다. 마흔 무렵에 이르자 영혼은 가지각색의 상처로 얼룩지고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직장 생활은 사실상 고통일 뿐 희열을 안겨주지 못했다. 곡절 많은 개인사까지 겹치며 한때 철저히 쓰러지고 망가졌다. 그러면서 그는 깨달았다. 행복과 자존감은 환경이 아닌 ‘의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의 인생이 그런 것처럼 직장 생활도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이라는 리얼한 고통 속을 헤엄치고 있는 동료 혹은 후배 직장인에게 그가 전하는 행복을 위한 의지와 마음먹기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동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인력관리부, 한국생산성본부를 거쳐 기업체 인사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주로 하는 현덕경영연구소를 운영했다. 현재 휴맥스 인사 상무로 재직 중이다.
목차
"Chapter 1 - 그대, 행복하지 않은가? 먼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라
자기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자, 유죄 / 내가 행복해야 직장 생활도 행복하다 / 인생을 복불복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 서른 살 이후 자존감은 자신의 몫이다 / 내 몸은 4000cc BMW보다 소중하다 / 술의 즐거움에 빠져야지 술독에 빠질 텐가
Chapter 2 - 그대, 힘든가? 인생도 직장 생활도 원래 고해
수재들도 아침이면 울었다. 회사 가기 싫어서 / 마음속의 드라마를 없애야 진짜 드라마가 시작된다 / ‘샐러리맨의 애환’이라는 말에 염증을 느껴라 / 젊은 그대, 봄spring스럽기를 / 살아남기에도 바쁜 회사, 그대는 주인공이 아니다 / 왜 여성은 더 상처받는가 / 직장이라는 고해,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아까운 달콤함
Chapter 3 - 그대, 혹시 다시 질풍노도? 해법은 일!
일만 잘해도 직장 생활은 쉽다 / 원래 상사는 싫게 마련이다. WIN!하는 법 / 실수가 직장 생활을 흔들지 못하게 하라 / 부하 직원, 차라리 너 없었으면 좋겠다? / 왜 에지 있는 직원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걸까
Chapter 4 - 그대, 선택의 기로에 있는가? 직장보다 귀한 인생, 귀하게 생각하기를
전직과 이직, 풀full인지 푸시push인지를 잘 판단하라 / 313의 노예가 되지 마라 / 나는 혹시 직장 생활 불능자가 아닐까? / 급성장 회사의 행복 vs. 격변기 직원의 불행 / 직장인의 자기 성장법1 명상_ 가만히, 앙심을 풀어내라 / 직장인의 자기 성장법2 하드 리딩 독서 _ 그대 인생의 시카고 플랜 / 직장인의 자기 성장법3 휴식 _ 미처 따라오지 못한 그대 영혼을 기다리다 / 직장인 행복의 해법, 인생을 쪼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