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북러닝]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패키지 (1~4강)
- 저자
- yes24북러닝
- 출판사
- yes24북러닝
- 출판일
- 2012-05-17
- 등록일
- 2014-01-10
- 파일포맷
- VOD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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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스로를 천재라고 불렀던 살바도르 달리가 생전에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중독증세를 일으킬 정도로 재미있는 전방위 예술가 달리의 삶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그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자신은 천재라고 명명한다. 광대, 쇼맨, 괴짜, 천재…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에게 따라붙던 수식어들이다. 그의 삶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기행으로 점철되어 있다. 평균적인 현실 감각을 방패삼아 무던하게 사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인 우리는 그것을 기행이라고 부르지만, 달리에게 그것은 절대적으로 일관된 예술철학의 실천이자 억누를 수 없는 창조적 본능의 분출이었다.
달리는 성게를 못 말리게 좋아했다. 연하고 감미로운 살을 보호하는 가시로 둘러싸인 딱딱한 껍데기가 보호하는 성게. 우리는 가시들에 찔릴까봐 겁나고 귀찮아서 그만두지만, 달리는 이 딱딱한 껍데기를 부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안에 본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껍데기를 부수어야만 꿈과 기억이라는 불가시적 실체에 다다를 수 있다. 이것이 달리의 초현실주의 미학인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이제 달리의 그림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여러 이미지들이 전혀 엉뚱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흐늘거리는 시계들, 날아다니는 계란 프라이, 목발, 개미, 메뚜기들은 그의 기억 속에 각인된 매혹과 공포의 오브제들이다. 정신적 모순들과 신경증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살펴보자. 그의 그림과 예술행위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이자, 괴짜 천재가 이 세상에서 20세기를 각인한 예술가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또 모든 예술창작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추적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저자소개
"Salvador Dali
스페인 피게라스 출생.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최초로 회화에 도입한 근대와 현대의 이정표이며, 회화를 통해 정신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할 수 있다.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미술사에 답안을 거부하여 1926년 퇴학당했다. 그는 인상파, 점묘파, 미래파의 특징을 받아들여 입체파나 형이상파 등의 영향을 받은 초기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1925년경부터 정밀한 세부묘사로 향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에 영향으로 무의식 속의 세계인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이때 브뤼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파의 정식일원이 되었다.
아홉 살 연상인 유부녀와의 사랑, 평생 계속된 기행, 스스로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작 활동으로 평단과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198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작품이 팔리는 생존 작가가 되었다. 자신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그의 기법은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무의식 세계를 객관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려는 의욕이 생겨났다. 초현실주의파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 고전주의의 신비성을 추구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제명 이후 원자과학이나 가톨릭의 신비성을 추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82년 갈라의 사망 이후 푸볼 성에 칩거하다가 1989년에 사망했다.
한편 브뉘에르와 합작한 전위영화 「안달루시아의 개」「근전시대」「황금시대」는 영화사에 매우 독자적인 의미를 남겼다. 「자화상」 「기억의 영속성」 「갈라의 초상」 「스페인」 「레다 아토미카」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가극이나 발레 의상, 무대 장치 등 상업 미술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발휘한 달리는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하여 『달리, 나는 천재다!』 『밀레의 만종의 비극적 신화』 등 자신의 예술 세계를 뒷받침해 줄 집필 활동에도 몰두했다. 『Hidden Faces』는 스스로를 “1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가장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화신”이라 일컬은 달리가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쓴 최초이자, 최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
목차
"Part 1 살바도르 달리, 탄생하다
#1 일화를 통해 그려본 나의 자화상
#2 어머니 뱃속의 추억들
#3 나, 살바도르 달리의 탄생
#4 유년기의 가짜 추억들
#5 유년기의 진짜 추억들
Part 2 살바도르, 얼른 늙어버려!
#6 무정부주의자가 된 어린 왕
#7 5개년 연애계획
#8 화가 이외의 다른 길은 재앙일 뿐이다
#9 단 하나의 사랑 갈라를 만나다
Part 3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10 돈 걱정 병에 걸리다
#11 예술의 독재주의에 맞서다
#12 갈라, 내 영혼의 고전주의에 영감을 불어넣다
#13 변신, 죽음, 부활
#14 달리는 달리와 동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