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독(多讀)이는 밤
- 저자
- 강가희 저
- 출판사
- 책밥
- 출판일
- 2021-05-17
- 등록일
- 2021-10-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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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잠 못 이루는 밤의 안식, 32권의 명작과 함께하다!
누구나 기억에 남는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 정도는 있을 것이다. 마음이 치이고 다쳐 힘들 때마다 무작정 책을 꺼내 들고 밤새며 읽었던 기억의 한 조각 또한 있기 마련이다. 너무 가까이 있어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다가도 문득 책은 그렇게 슬며시 우리에게 위로의 힘을 보탠다. 독일에 거주하며 15년째 방송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는 온전히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치고 힘겨울 때, 잡힐 듯 말듯 잡히지 않을 때, 일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마저 치일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펼쳤다고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 책들과 그 속의 문장을 사유하며 책에 대한 감상을 자신의 삶 속 에피소드와 엮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소개
영상과 글을 짓는 방송작가. EBS [시네마 천국], SBS [컬처클럽], [접속 무비월드], KBS [뉴스라인] 등을 집필했다. 새벽 달리기를 즐긴다. 숲, 볕뉘, 근사한, 담박하다, 아로새기다 다섯 개의 단어를 좋아한다. 종이,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혹은 어떤 이의 마음 언저리에 글을 쓰는 집필 노동자다. 마음이 시들고 싶지 않아서 매일 읽고, 쓴다. 너무나 평범하지만 너무나 시적인 삶을 살고 싶다. 저서로는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꼭 한번 가볼만 한 터키 & 불가리아: 30대 두 방송작가가 만난 자유와 열정의 나라』(공저)가 있다.
_인스타그램: @kaiwriter
_유튜브: 다독이는 밤
목차
프롤로그
안부를 묻는 해 질 녘
당신의 생각은 옳았다
_《이방인》/ 알베르 카뮈
나를 긍정하는 첫 번째 건반 ‘도’
_《도도한 생활》/ 김애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_《변신》/ 프란츠 카프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
_《달과 6펜스》/ 윌리엄 서머싯 몸
그리스에는 조르바가 없었다
_《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반대로도 괜찮아
_《인형의 집》/ 헨리크 입센
태풍의 눈을 찾아가야 한다
_《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크게 기뻐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는, 그것이 인생
_《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호우잉
사랑이 고팠던 밤
지구에 불시착한 외로운 외계인
_《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너를 사랑하는 일이 나의 일이었다
_《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그 여자의 첫사랑 기억법
_《그 남자네 집》/ 박완서
내 사랑은 유죄였다
_《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낙관적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이유
_《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평생 다 읽지 못할 책, ‘결혼’
_《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전부를 건 사랑은 비극일까
_《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화양연화는 폭풍우를 동반한다
_《늦어도 11월에는》/ 한스 에리히 노사크
지독히도 쓸쓸했던 새벽
비에 젖은 외톨이에게
_《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고독을 빌려 사랑을 말하다
_《백 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칠흑 같은 밤에 별은 더 반짝인다
_《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타인의 시선이란 감옥
_《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돈의 황홀함과 씁쓸함
_《종이달》/ 가쿠다 미쓰요
욕망이라는 이름의 괴물
_《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실패할지라도 일어서기만 한다면
_《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러니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_《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위로가 깨운 눈부신 아침
세상은 쓴맛이 났다
_《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상처를 이겨내는 가능성의 편린들
_《노랑무늬영원》/ 한강
당신은 누구를 기다리며, 누구의 기다림인가
_《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얼레, 아버지
_《허삼관 매혈기》/ 위화
나의 외로움 끝에 너의 외로움이 있었다
_《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카슨 매컬러스
오늘을 위로하는 어제의 기억
_《바다》/ 존 밴빌
살아온 나날보다 더 아름다울
_《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꿈이란 오가는 손님 같은 것
_《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에필로그
도움을 준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