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윌리엄 포크너와 스티븐 킹의 기막힌 만남”에드거 상 최초의 2년 연속 수상 작가 존 하트의 걸작 『라스트 차일드』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그 반전의 시퀄2006년 발표한 『라이어』로 에드거 상 데뷔소설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가로서의 화려한 첫발을 내디딘 존 하트는 두 번째 작품인 2007년작 『다운 리버』, 세 번째 작품 2009년작 『라스트 차일드』로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부문을 연이어 수상하며 에드거 상의 역사를 바꾸었다. 아름다운 문장, 현실에 기반한 탄탄하고 스릴 있는 스토리, 감정이입이 쉬운 사실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 등 문학의 다양한 장점들을 모두 갖춘 존 하트의 작품들은 가히 완벽한 문학적 범죄소설이라고 칭송받으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허쉬』는 존 하트의 2018년작으로 그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라스트 차일드』의 10년 후를 다룬 시퀄이다. 실종된 쌍둥이 동생 앨리사를 찾아 나선 열두 살 소년 조니의 슬픈 자립의 이야기를 다룬 『라스트 차일드』 그 10년 후, 스물세 살이 된 조니는 가족에게 물려받은 허쉬 아버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19세기 흑인 노예들이 비밀리에 숭배한 종교적 탈출구이자 사람들의 접근이 힘든 이 야생의 땅에서 조니는 자연친화적 삶을 살며 평화와 안정을 느낀다. 하지만 허쉬 아버 그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조니와는 달리 땅에 대한 소유권을 두고 탐욕적인 인간들이 몰려들고 조니에게 다시 위험이 닥치기 시작한다.
저자소개
그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묘사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작가가 변호사로 일하며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쌓은 연륜과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끼게 한다.
1965년 노스캐롤라이나의 더햄에서 태어나 로완 카운티에서 자랐다. 대학 시절 불문학과 법학, 회계학을 공부하였으며, 졸업 후 한동안 형사사건 변호사로 일했다. 한때 알래스카에서 헬리콥터를 탄다거나 작은 보트로 대양을 건너는 어리석은 일을 곧잘 했던 그는 변호사 생활 틈틈이 자신이 자란 노스캐롤라이나 주변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관찰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표현한 소설을 썼고 단 두 작품만에 미국 스릴러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제 그는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자택에서 부인과 두 딸과 함께 지내며 소설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스콧 터로, 존 그리샴과 같은 작가들과 자주 비교된다.
2006년 발표한 첫 번째 작품 『라이어 The King of Lies』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4주 연속 올랐을 뿐 아니라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6년 에드가 상, 맥커비티 상, 배리 상, 앤소니 상의 최우수 데뷔작 후보에 올랐으며, 검슈 상 최우수 데뷔작 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두 번째로 발표한 『다운 리버Down River』역시 최우수 장편소설 상 후보와 올해의 베스트 소설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2008년 에드가 상 최우수 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라스트 차일드Last Child』로 두 번째 에드거 상을 수상했는데 연이어 발표한 작품으로 에드거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한 『라스트 차일드Last Child』로 2009년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과 2010년 배리 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음 작품인 『아이언 하우스』로 2012년 SIBA 북 어워드(현 팻 콘로이 서던 문학상)를 수상하였다. 2016년작 『구원의 길』은 『아이언 하우스』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그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2017년 스틸 대거 상 후보에 올랐다. 『허쉬』는 2018년 발표한 『라스트 차일드』의 속편으로 『라스트 차일드』의 주인공 조니가 등장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탈바꿈하여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 그의 신작인 『The Unwilling』이 발표되어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존 하트의 소설들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