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같이 걸을래요?
산책하기 좋은 서울의 숲길!2020년부터 완전히 달라진 우리들의 일상. 코로나에 혹시 감염될까, 혹은 누구에게 옮기기라도 할까 조심스럽게만 살았던 시간들이었다. 가족들도 함부로 만나기 어려운 답답한 일상에 홈트레이닝도 열심히 해보지만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많다. 혹시 나도 코로나블루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일까 의심될 때가 많다.이 책은 늘어나는 몸무게만큼이나 우울증의 무게도 늘어나는 사람들에게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숲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에는 등산을 하지 않아도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괜찮은 숲길들이 너무나 많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알려지지 않는 멋진 숲길들과 더불어 숲길 근방에서 함께 보면 좋은 곳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숲, 예쁜 정원 같은 공원과 가로수길 등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예쁜 곳들을 즐거운 산책 동행자가 되어 지금 만나보자. 복잡하고 힘들었던 마음들이 어느새 너른 맘으로 다독여 주는 숲 덕분에 풀어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