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학교
엉덩이학교에서는 방구 뀌기 수업을 해요. 반구 선생님은 자기를 따라 “뿡!” 하고 방구를 뀌라고 합니다. 곰덩이, 쥐덩이, 고덩이는 선생님을 따라 같은 소리로 방구를 뀌었어요. 그런데 토덩이 혼자만 “딩동!” 방구를 뀝니다. 토덩이의 딩동 방구 소리에 친구들은 놀란 표정을 짓고, 선생님은 화를 냈어요. 화가 난 선생님이 방방 뛰다가 그만 “또로로~” 방구가 나오고 말았어요. 웃음이 터진 친구들까지 다 함께 제 맘대로 방구를 뀌는 즐거운 엉덩이학교! 엉덩이학교에 “또로로~ 또로~ 호잉! 칫, 오도당, 딩동!” 방구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처럼 울려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