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양이, 감귤
당신에게는 소중한 누군가가 있나요?
그 대상은 가족일 수도, 친구일 수도, 혹은 사람일 수도, 동물일 수도 있겠지요.
'나의 고양이, 감귤'은 작가가 함께 살고 있는 반려 고양이 감귤이의 시선에서 전해지는 말과 또 작가가 전하고 싶은 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서로가 언어적 소통은 어렵겠지만 평소의 모습과 표정, 울음소리, 억양만으로도 충분히 교감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교감은 언어적 소통에 비해 노력과 세심함을 요하며 더 깊고 따뜻합니다.
짧고 소박한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분과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이 조금이나마 더 깊어지기를 바래봅니다. 나아가 독자분의 소중한 이와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