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Z NOUS 301
이 책은 정태천의 첫 시집이다. 정태천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시를 보면 아버지가, 남편이, 형 또는 오빠가 떠오른다. 그는 실제로 평범한 가장이며 직장인이다. 그래서 그는 평범한 시각으로 시를 쓰고 있다. 그러나 그 평범함은 독자로 하여금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짓게 한다. 일상이 답답할 때,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때, 무언가 격려가 필요할 때, 이 시집을 읽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