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 말해 봐, 네가 찾은 아름다움을
넌 무엇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선생님의 질문에 막스는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원하는 답은 무엇일까? 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람들은 무엇을 아름답게 느낄까? 곰곰이 생각하던 막스는 주변을 둘러보다 무리 지어 나는 새들이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이때부터 아름다운 것을 하나씩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 막스는 서둘러 학교에 갔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것들을 빨리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거든요. 막스의 이야기가 끝나자 교실은 고요했습니다. 아마 저마다 아름다운 것을 떠올리고 있는 거겠죠? 그 순간까지도 막스에게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