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음사 시선 457, 이동백 제2시집
<<프롤로그 중에서>>
어느 날 문득 살아온 삶을 풀어내고 싶은 강렬한 생각에 글쓰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2년째로 접어드는 세월, 고희에 이르고 보니 이미 옛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몸은 늙어 가지만 영혼까지 늙고 싶지 않아 인터넷, SNS 등을 접하며 생각의 불을 끄지 않으려고 애를 써봅니다.
시대적 배경이 그러하듯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변곡점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낸 날들을 떠올려보면 한평생이 짧은 듯 느낄 수도 있지만 어쩌면 길고 긴 여정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 노래 가사처럼 청춘으로 돌아가라 하면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는 그 말은 저만의 이야기는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목차
1부, 수상작 모음9 _ 속절없는 그리움10 _ 어둠을 밝힌 빛글11 _ 별을 꿈꾸다12 _ 미움도 사랑이었음을13 _ 강물 위에 얹힌 풍경14 _ 악마의 춤15 _ 안갚음을 하고 받는 가시버시16 _ 풍경이 된 시화17 _ 하얀 미소18 _ 울타리19 _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는 것처럼20 _ 고목에도 꽃이 피어나듯21 _ 찬비 연가22 _ 단비 오는 날의 흐노니23 _ 벼랑에 선 천년 지기24 _ 하늘 같은 내리사랑2부, 바람 따라 물 따라 길 따라26 _ 여행은27 _ 자연에 걸린 시화28 _ 낙강정, 나각정29 _ 희방폭포30 _ 무섬외나무다리31 _ 남원의 전설32 _ 된내기 골에 핀 10월의 설화33 _ 무창포 진풍경34 _ 조강(祖江)35 _ 도심 속 허파36 _ 주객이 전도된 사찰 풍경37 _ 태백산 눈꽃 축제38 _ 축제의 계절39 _ 휴(休)의 철학40 _ 명승고적 여행41 _ 여강은 알고 있다42 _ 목은문화제43 _ 태백으로 피서 여행44 _ 문학기행45 _ 유유자적46 _ 평창으로 피서 여행47 _ 무대 이동48 _ 송년 행사장 가는 길3부, 가슴이 시키는 대로50 _ 동백문학관51 _ 시인52 _ 가을엔53 _ 억새54 _ 해가 가고 달이 가도55 _ 별들의 전쟁56 _ 삶의 애환을 녹여 낸 노래는57 _ 풍류 사랑58 _ 나를 살게 해준 연탄59 _ 사색의 뜨락에서60 _ 모르는 일61 _ 행복한 삶을 위하여62 _ 보랏빛 향기63 _ 시 짓는 지금64 _ 봄, 나는 봄이다65 _ 괴테, 파우스트처럼66 _ 파란만장67 _ 그리움이란68 _ 고향, 그곳은69 _ 한여름 밤의 꿈70 _ 멀어져야 보이는 것들71 _ 평생을 사귀는 친구72 _ 추억으로 먹는 팥죽73 _ 아버지의 흔적74 _ 내 인생을 위하여4부, 나이 듦의 여유76 _ 나의 길은 내 운명77 _ 말의 향기78 _ 그냥79 _ 호연지기(浩然之氣)80 _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81 _ 숨어있는 겸손 속에는82 _ 노송(老松)처럼83 _ 국보 제132호 징비록84 _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85 _ 풀어 놓고 싶은 보따리86 _ 인생은 종합예술87 _ 인과응보(因果應報)88 _ 새빨간 거짓말89 _ 잣대90 _ 때론 거꾸로 도는 세상91 _ 행동하는 선비정신92 _ 안개 자욱한 세상93 _ 아끼지 말아요94 _ 생각 차이의 혼란95 _ 종족 번식96 _ 오는 정 가는 정97 _ 유산(遺産)의 철학98 _ 비교할 수 없는 비교99 _ 내가 글을 쓰는 이유100 _ 稼亭(가정) 先組(선조) 遺訓(유훈)5부, 남기고 싶은 이야기102 _ 고향으로 가는 길103 _ 첫눈과 첫사랑104 _ 내 마음에 흐르는 봄날105 _ 사랑의 철학(哲學)106 _ 사랑 꽃107 _ 오월의 여신108 _ 꽃과 임109 _ 별이 빛나는 밤110 _ 내가 꽃이라면111 _ 노래의 맛과 시의 멋112 _ 2월은113 _ 술114 _ 지금 여기에서115 _ 길116 _ 밤을 잊은 그대에게117 _ 그리움118 _ 사과꽃 당신119 _ 참 고마운 인연120 _ 어머니 백수연121 _ 화양연화122 _ 나는 옛날 사람123 _ “소년이 온다”124 _ 노벨문학상125 _ 사랑도 이별도 그리움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