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청춘에게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70세에 작가가 되어 15년 만에 200여 권의 번역서와 8권의 저서를 내놓은 85세 청년 김욱이 말하는 청춘 고백서. 흔들리는 2030대 청춘들에게 인생의 선배 자리에서 잔소리하기보다는 지금도 열심히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동반 성장하는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청춘에게는 지금 이 순간을 잠깐 잊게 해주는 진통제가 아니라, 감기처럼 찾아오는 인생의 고민에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줄 든든한 보약이 필요하다. 저자 김욱은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얻게 된, 이제 30대 중반인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기성세대의 잔소리가 아닌 뼈아픈 실패가 녹아든 경험으로 청춘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