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지배하는 감성의 힘 코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의 위대한 힘,
애플과 BMW가 선택한 ‘코어’ 전략을 삶에 적용하라!
대한민국 사람들은 모든 것을 시험문제와 관련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창의적인 마인드로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조차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자랑함에도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이는 창의력 발달을 저해하고 시키는 것에만 익숙해지도록 우리를 길들여 왔던 주입식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나 끊임없이 발생하는 질문들은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어차피 시험이라는 것은 일정한 틀을 정해놓은 범위 내에서 지식을 측정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에 앉아서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직접 세상과 부딪치며 얻는 경험으로부터 답을 찾아야 한다. 즉,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는 참신한 메시지가 있다. 책 『이성을 지배하는 감성의 힘, 코어』는 직접 부딪치는 경험을 통해서 사물과 현상의 핵심을 파악하고 느끼는 ‘코어’에 관해 이야기한다. 학창 시절부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던 저자는 바로 ‘코어’ 이론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코어’라는 독특한 개념을 활용하여 행복한 삶에 접근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차별화된 이론을 전개한다. 자칫 모호한 개념으로 느껴질 ‘코어링’에 대해 8단계로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독자에게 이해를 구한다는 점 또한 내용의 충실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애플과 BMW의 사례를 ‘코어’ 이론에 접목시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그들이 굴지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이 ‘코어링’을 통해 새로운 경험의 세계로 뛰어들었기 때문이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반면에 모토로라와 노키아라는 반대의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한때 정상의 자리에 올라 최고의 기업으로 군림하면서 크나큰 번영을 누렸던 그들이 한순간에 급속도로 몰락한 이유는 성공에 도취한 나머지 현실에 안주하게 되면서 ‘코어링’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 진정으로 파악해야 할 핵심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이나 문자는 분명히 정보 전달과 소통의 측면에서 유용한 수단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경험을 통해 느끼는 ‘코어링’이다. “지금 느끼는 행복을 내일 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것도 착각이다. 내일 또 오늘같이 행복함을 느끼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노력을 더 해야 할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하고 자신의 행복한 삶에 대해 진정한 고민을 시작해보고 싶다면 『이성을 지배하는 감성의 힘 코어』의 첫 페이지를 펼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