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비테의 자녀교육법
저자의 아들 칼 비테 주니어는 1810년, 10살에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 나이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이는 모두 아버지 칼 비테의 조기교육 덕분이었다. 흔히 사람들은 ‘조기교육’이라 하면 그 폐해와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조기교육이란, 태교부터 시작하여 아이의 모든 면을 아우르는 ‘전인격적인 교육’이다. 칼 비테 주니어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었고, 오히려 미숙아로 태어나 걱정을 샀지만 체계적인 부모의 교육으로 건강하게 자라서 몸과 마음과 생각 모두 건전하고 지혜로운 박사이자 교수가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조기교육의 내용에는 이런 놀라운 결과를 내는 것이 어느 부모나 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아이가 천재로 태어나기보다는 천재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 아이가 똑똑하면서도 인성과 인품을 갖춘 사람이 되길 원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읽고 적용시켜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