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베스트셀러 작가 오토다케가
아들, 교사, 아버지로서 들려주는 자녀교육 이야기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가혹한 장애를 안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체불만족》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오토다케가 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들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키워준 부모님의 육아법을 돌아보고, 교사로서 오늘날의 부모와 자녀 간에 안고 있는 문제를 관찰하고, 아버지로서 자신의 육아를 처음으로 밝힌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스포츠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초등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스기나미구의 구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육아를 경험하며 발견한 행복의 비결을 감동적인 에세이로 담아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자식으로서 어떻게 자기긍정감을 키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었는지, 2장에서는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깨달음, 3장에서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자녀의 자기긍정감을 키워줄 수 있는지에 대해 써내려가고 있다. 끝으로 정신과전문의 이즈미야 간지와의 대담을 수록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위한 희망의 처방 또한 덧붙였다.
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그 아이가 자라 교사가 되어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쳤는지 그리고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감동과 남다른 가치관을 담은 자녀교육법이 빛나는 책이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문장들이 모여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물한다.
책 머리에
제1장 오체불만족으로 태어나다
귀여워라|마을 응원단|파이프 의자에 앉은 여자|어머니의 결심|최우수 남우조연상|오리 둥둥 성적표|전근은 아니되오|종이기저귀의 기적|아버지의 유언|오체만족하다면야|잣대를 버리자|어미새의 친절|휠체어 금지령|지옥의 특훈|마법의 규칙|들끓는 마그마|상담하지 않는 이유|결혼의 조건|불행이라는 낙인
제2장 교육의 현장에 서다
스포츠에서 교육으로|회의실이 아니야|화장실에 가도 되나요|인생에 정답은 없다|자기긍정감|까만 튤립|눈물의 릴레이|모래투성이 체육복|2분의 1의 성인식|스트라이크존을 넓히자|발달장애 아이들|붉고, 희고, 푸르고, 파란…|모두가 달라서 좋아|23가지 색깔의 색연필
제3장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다
두 마리의 괴물|첫 아이가 태어나고|형세역전|롯코의 산바람|위험해, 선풍기|아내의 말 한마디|팬티를 쓱!|위험한 함정|오늘도 많이 사랑해|꿈속의 웨딩드레스|행복의 맨 얼굴|네 대답은 뭐니|나는 언제나 네 편
대담 오토타케 히로타다 & 이즈미야 관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자기긍정감은 ‘건전한 자기애’|‘너를 위해서’라는 거짓말|실패를 두려워하는 ‘집단사회’|‘오솔길’에서 헤매는 사람들|‘신형우울증’은 늦은 반항기|자기 가치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
맺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