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가족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태어나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일련의 발달 과정을 거친다. 3세 이전까지는 어머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다 5~6세가 되면 아버지의 세계로 편입되어 사회생활을 준비한다. 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관계를 점차 확장시킨다. 이 일련의 발달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사람은 독립적이면서도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심리적 성장이 중단되기도 한다. 즉 겉은 성인의 모습이지만 내면의 정신은 최초의 오류가 발생했던 그 시점의 아이 상태로 머무르게 되고, 타인은 물론 가족과도 건전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이미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