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놓치고 싶지 않은 내 돈

놓치고 싶지 않은 내 돈

저자
정상욱,김현우,최용진,봉정아 공저
출판사
피톤치드
출판일
2015-07-01
등록일
2015-11-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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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금융 함정과 덫, 공포마케팅에서 살아남기
금융회사에 속지 않고 내 돈을 지키는 법


금융회사에게 있어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고객님’이 아니다. 애초부터 고객님이었던 적이 있었나? 안전하다고,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은행도 당신을 그저 돈주머니로 여길 뿐이다. 은행은 돈 안 되는 고객을 입구에서부터 차단한다. 은행 입구에 늘어서 있는 ATM기를 보라. 자잘한 업무를 보러 온 서민 고객들은 은행 안에 발도 들여놓지 못하게 한다. 설마 이걸 고객의 편의를 위한 은행의 배려라고 믿었는가. 당신은 너무나 순진하고 착한 고객, 요즘 말로 호갱이다.

서점에 가면 ‘나는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 ‘서른 전에 3억 만들기’ 따위의 거창한 제목을 단 재테크 서적이 홍수다. 이들의 가르침대로 해서 결실을 거둔 사람이 과연 현실에 존재하기는 할까?

제도는 불안해진 우리들의 삶을 안정화해 주기는커녕, 재벌과 자본의 이익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 제도마저 우리를 무한경쟁의 급류 속으로 내몰고 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로 대표되는 금융회사, 그들과 단단히 링크된 언론이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서 일치단결한다. 허울뿐인 ‘재산 관리’와 공포를 조장하면서 간신히 생존해 가는 가계를 재테크 전선에 뛰어들게 했다. 금융자본주의 세상에서 만들어진 투자시장은 다수의 손해를 바탕으로 소수만이 이익을 챙겨가는 구조다. 애초에 판이 그렇게 짜여 있었다.

지금까지 호갱으로 살았더라도 더는 남 탓, 환경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 모르면 불편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힘들게 번 내 돈이 수중에서 사라진다. 힘들게 번 ‘내 돈’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낯선 이름의 제도와 정책이 쏟아지더라도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방송과 신문이 금융회사와 이해관계를 맺으며 거짓 정보를 떠들어도 귀를 막을 줄 알아야 한다.

금융 브로커와 맞장 뜬 네 명의 저자, 욕먹을 각오로 금융시장을 고발하다

이 책은 독자들의 소중한 권리를 조금이라도 찾고, 금융 상품을 고르는 안목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졌다. 재무설계사도 많고 재무상담사도 흔해 빠진 세상이다. 재무설계에 정답이 있지 않듯이, 재무상담사의 올바른 표본도 많지 않다. 윤리적인 상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이들이 뭉쳐 이 책을 썼다. 고객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며 돈을 성공이라 부르는, 금융 브로커들에게 네 명의 저자들이 맞선다. 고객의 이익과 재무적 안정을 생각하는, 재무상담사의 모범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그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다양한 상담 사례와 고객들의 안타까운 사례들을 모아 금융 호구가 되지 않는 법을 안내한다. 현장에서 건져 올린 이들의 생생한 조언이 내 돈을 지키는 법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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