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로 간 공순이
소개
빠리로 간 공순이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소설.
‘빠리로 간 공순이’는 미대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매니큐어 공장에서 일하게 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입니다.
젊은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자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와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꿈과 열정, 그 절박한 이야기가 유쾌하고 코믹하게 펼쳐집니다.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주인공의 일상을 통하여 꿈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꿈을 위하여 무엇을 해보았는지 자문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술이 스며있는 프랑스의 소박하고 일상적인 사진들이 수록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유미는 대학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그림만 그려서는 생계가 불가능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뒤늦게 어린이 미술 학원에서 일을 시작해보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계에 도달하여 결국 일을 그만두고 마는데 그렇게 백수가 된 유미는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담장 위에 붙은 공장의 인력 모집 벽보를 보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