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는 동안에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기억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김동환 단편소설 《너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작가의 8개의 단편소설을 엮은 책으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관한 이야기로 각기 다른 8개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작가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기억해야될것은 무엇인지를 소설 속에서 묻고 있다.
기태에게는 용기가 필요했으며, 상처받은 세계를 치유할 다른 세계가 필요했다.
- 《너를 기다리는 동안에》 중에서
이 세계는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일까.
왜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걸까.
- 《선희에게》 중에서
어떻게 흘러갈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와 너의 과거가 이런 마음을 갖게 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나도, 너도 혼란스럽다. 그녀는 못본체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더 좋아한 쪽이 약자일 수밖에 없다.
- 《질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