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 2
- 저자
- 조용필 저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16-12-07
- 등록일
- 2019-08-0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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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 떠나는 세계 여행
몽골 초원의 게르부터 로마 콜로세움, 그리고 워싱턴 백악관까지
잘나가던 은행원이었으나 빚보증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단돈 50만원을 쥐고 상경한 사내가 있다.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은 그로부터 15년 후 아등바등 살아 왔던 중년의 남자가 55년 동안 묻어 두었던 꿈의 실현,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을 기록한 책이다. 시베리아와 몽골, 중동, 유럽을 거쳐 남미로 건너가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과 ‘세상의 끝’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를 찍고 북중미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오래된 꿈에 총천연색 생기를 불어넣는 소탈한 말과 생각, 그리고 정직한 사진은 활기 넘치는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듯하다. 세계를 돌며 느낀 감동과 솔직한 위트가 넘치는 여행기.
예정된 시간도, 정해진 경로도 없다. 그래서 보장된 안전도 안락한 잠자리도 없다. 예측불가 여행길과 그 속에서 빚어지는 사건사고! 완벽하게 자유로운 여행자의 눈으로 찍은 다채로운 사진과 익살맞은 에피소드는 덤이다.
이 책은 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준비부터 이후까지 기록한 블로그 「조용필의 블로그」의 일지 중 모로코에서 남미를 거쳐 북미까지 올라간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여행기의 2편에 해당한다. 해발 0m부터 에콰도르 침보라소의 5,000m를 직접 운전해 올랐고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닿았다. 남미의 이과수 폭포부터 북미의 나이아가라,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아는 곳은 다 갔다. 야생동물이 아침을 깨우는 현지 숙소, 두꺼비가 문 앞에 득시글한 방까지 남들이 모르는 곳까지 갔다 왔다.
저자소개
되돌아보면 나는 언제나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이를 보면 미술을 배우고 싶었고,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노래도 배우고 싶었고, 춤 잘 추는 사람을 보면 춤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늘 욕심만 앞섰을 뿐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밤새 군대시절의 악몽에 시달리니 갈증이 심했습니다. 냉수를 마시고 나니 식탁에 막내의 신검통지서가 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놀란 이는 이미 50세를 훌쩍 지난 중늙은이였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무서웠습니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내 꿈을 그냥 폐기처분해야 할 건지 꺼내서 털고 다듬어 완성해야 할 건지 망설였습니다. 멀쩡히 살던 집을 빼앗겨 본 적도 있는데 뭘 겁내냐며 전세금 빼서 같이 가자고 나선 아내와 막내에게 감사합니다. 우여곡절, 15개월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는데…….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는 나를 보니 나는 욕심이 많은 인간임이 분명합니다.
목차
2권
프롤로그 - 시간은 멈추지 않으니, 지금 떠나라
1부 세상의 끝을 향해 달리다
모로코. 뜨거운 모래와 현란한 색의 아프리카
쿠바. 카리브 해에 떠있는 미지의 붉은 섬
브라질. 지상 최고의 폭포, 이구아수를 마주하다
아르헨티나. 산맥과 물길의 끝, 세상의 끝이 있는
칠레. 바람이 지배하는 장엄한 땅
2부 꿈에 그린 남미에 오르다
아르헨티나. 가장 아름다운 빙하가 흐르는 나라
칠레. 지구상 가장 길고 늘씬한 땅
볼리비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 1번, 우유니의 땅
페루. 남미의 자존심, 남미 여행의 진수
에콰도르. 남미의 작은 보물창고
콜롬비아. 엘도라도의 전설이 난 황금의 땅
3부 별천지 북중미를 만끽하다
파나마.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문
코스타리카. 태초를 간직한 초록의 밀림
과테말라. 마야 문명의 역사를 품다
멕시코합중국. 독창적인 문화의 집합소
미합중국. 대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강대국
에필로그 - 끝까지, 멈추지 말고 꿈을 꾸길
부록 - 세계여행을 위한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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