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글 이윤진
어린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면서 다양한 환경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치유와 배려, 행복이 담긴 동화를 보여주고 싶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외동아이를 위한 가치 학교>, <동굴 속 생물>, <모든 일이 소중해!> 등이 있습니다.
그림 하의정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예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재미있고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으뜸달콤 케이크 가게>,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개구리 왕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있습니다.
목차
3학년 3반 다섯 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현도이야기(편부가정): 요즘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것 같아. 집안일도 나한테 미루기만 하고, 도대체 김보영이 누구지?
재호이야기(조부모가정) : 아빠가 왔다간 후로 할머니가 우울증에 걸렸어.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방법이 뭘까?
선주이야기(입양가정) : 엄마가 동생을 가졌어. 하지만 괜찮아. 엄마아빠와 난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지환이야기(재혼가정) : 새 아빠는 나한테 무척 잘해줘. 근데 누나는 아주 제멋대로라니까. 그런데도 엄마는 누나편만 들지 뭐야!
유미이야기(다문화가정) : 우리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야.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친구들이 날 다르게 보는 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