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는 남의 집 옥탑방에 세 들어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넉넉한 아이지요. 솔직히 생김새는 그저 그런 편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곱고 예쁜데다 늘 어른스럽고 의젓해 모두들 봉자 씨!하고 부르며 웃지요. 그런데 봉자가 새엄마를 맞으면서 말수도 줄고 얼굴에 그늘이 잔뜩 끼어 있어요. 봉자와 새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저자소개
지은이 이상현
196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한국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으로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시집 <스케치>, <생각하는 소년>, <아이들은 시집 속에서 꿈꾼다>, 동화집 <꽃게>, <꼴찌라도 좋아요>, <아이를 따라다니는 대통령>, <짝꿍>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김서영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사다코와 천 마리 종이학>, <내 마음의 벽을 넘어>, <우리나라 좋은 동화>, <왕따 없는 교실>, <워렌 버핏> 등이 있습니다.
목차
뜻밖에 찾아온 사람
새엄마의 날벼락
그해의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엄마에게
선생님의 오해
엉뚱한 소문
짝꿍의 아주 특별한 뽀뽀
길 위의 봉자
굴다리 순댓국집 아줌마
아빠를 만난 날
새엄마의 꽃,포인세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