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헬렌 켈러와 그녀의 위대한 스승 앤 설리번을 만나다!
헬렌 켈러가 전하는 자신의 사려 깊은 스승 설리번에 대한 이야기 『나의 스승 설리번』. 헬렌 켈러가 자신의 스승 설리번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평가한 책으로 설리번의 교육관, 인성 등 다양한 부분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헬렌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래드클리프 대학에서 공부할 때의 일, 미국시각장애인재단에서 일했던 일 등 그녀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위인전을 통해 한 번쯤 만나봤던 헨렌 켈러, 시각, 청각 장애인이었던 그녀는 설리번 선생의 도움으로 유년 시절 장애를 극복하고 시대의 획을 긋는 위대한 여성으로 성장한다. 이 책에서 헬렌 켈러는 자신을 빛의 세계로 이끈 설리번 선생의 인내와 자기희생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생생하게 전한다.
헨렌 켈러의 교사가 된 앤 설리번은 손바닥 위에 알파벳을 쓰는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쳤으며, 1888년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는 퍼킨스 시각장애학교에 함께 등교하였으며, 래드클리프 대학에 함께 진학하였다. 헬렌 켈러는 늘 함께하며 빛의 세계로 자신을 이끈 설리번의 희생에 대해 가지는 한없는 고마움을 나타내며, 자신이 스승을 넘어, 독립적인 인간 설리번의 뛰어난 점들을 알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헬렌 켈러 Helen Keller
헬렌 켈러는 1880년 6월 27일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간신히 살아났으나 그 여파로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그녀의 부모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권유로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 맹아학교에서 앤 설리번을 헬렌의 가정교사로 모셔온다. 헬렌 켈러는 1904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정상인도 힘들다는 래드클리프 대학 졸업이라는 과업을 성취했다. 헬렌은 미국 시각장애인 기금의 모금운동을 벌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정치인들을 설득하는 등 자신의 일생을 장애인들에게 바쳤다. 그 밖에도 헬렌 켈러는 여성인권운동가, 스베덴보리파, 사회주의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활약하면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수많은 명예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남긴 저서로는 《헬렌 켈러 자서전(The Story of My Life)》(1903), 《내가 사는 세상(The World I Live in)》(1908), 《나의 중년(Midstream:My Later Life)》(1929),《헬렌 켈러의 비망록(Helen Kellers Journal)》(1938), 《우리에게 신앙을(Let Us Have Faith)》(1940)과 《나의 스승 설리번(Teacher : Anne Sullivan Macy)》(1955) 등이 있다. 그녀는 196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유골 단지는 워싱턴DC의 미국 국립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역자 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스터 핍》《폭풍의 언덕》《조앤 롤링》《마틴 루터 킹》《관심》《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헬렌 켈러 자서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