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1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당선작
『핸펀 도둑』은 제1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신인 단편동화 부문 당선자인 임서경, 이의정 두 당선자의 단편동화 여섯 편을 모은 동화집입니다. 1부 임서경의 동화에는 핸펀 도둑, 멀쩡하네, 누덕이 부처님 이 수록되어 있고, 2부 이의정의 동화에는 꽃마차가 나가신다, 바가지머리 용된 날, 내 마음의 종소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핸펀 도둑」은 휴대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요즘 우리 어린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꽃마차가 나가신다」는 퇴출된 경주마 주인공으로 내세워 의인화한 동화로, 꽃마차가 끌기 싫어 떼를 쓰며 다시 경주마로서 달리고 싶어하는 레오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책의 뒷편에는 당선자들의 당선소감과 심사평을 실었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임서경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3년째 어린이 독서논술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센터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지도자 과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동화 속에 풍덩 빠져 이야기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지은이|이의정
1980년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났으며, 안양과학대학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일러스트ㆍ삽화 회사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했고, 현재 ‘글장이와 이야기꾼’에서 활동 중입니다. 제가 만든 상상 속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린이|황정아
예술중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림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식물의 씨와 열매》, 《몸이 자라면 마음도 아픈가요?》《달맞이꽃은 왜 밤에만 필까》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