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세상은?
『현호는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는 동화작가 노경실의 작품으로, 주인공 현호의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유쾌하게 그린 창작동화입니다. 아이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호는 이 책에서 ‘자동차’와 ‘에너지’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발한 생각들을 펼쳐 보입니다.
현호는 1월부터 12월까지 열심히 모은 돈으로 아직도 썰매를 끄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결심합니다. 또한 부족한 에너지 때문에 미래에 태어날 자식들을 걱정하고, 고갈되어가는 에너지 생산을 위해 방귀를 열심히 뀌어 로컬 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예측 못할 생각과 익살맞은 웃음의 현호는 상상력이 우주 끝까지 뻗어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 이 책의 tip!
이 책에 등장하는 현호와 희진이는 이 책의 저자인 노경실의 조카들로, 저자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들입니다. 「 엄마 친구 아들」, 「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등 다수의 동화에서 똑똑한 희진이와 익살맞은 현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글 : 노경실
시원시원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의 노경실 선생님은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작가회의 동화분과 위원장과 한국방정환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표적인 동화책으로는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짝꿍 바꿔 주세요」, 「아빠는 1등만 했대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별
서양화를 전공하신 김별 선생님은 별똥별이란 시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별이란 이름도 가지게 되었지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참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미난 책으로 어린이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 한답니다.
그린 책으로 「용기야 밥 먹자」,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끝까지 잘 들어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현호의 자동차 이야기
- 우리 집에 식구가 늘었어요
- 할아버지 댁에 간 장군이
- 나도 바퀴처럼 잘 달려갈 거예요
- 우리 자동차를 탄 도깨비
- 장군아, 너의 아버지는 누구니?
- 자동차를 선물 받은 산타 할아버지
현호의 에너지 공부
- 외할머니가 내 주신 숙제
- 태양으로 여행 가고 싶어요
- 선풍기와 에어컨
- 번개는 무서워요
- 내 방귀는 로컬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