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 저자
- 편집부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09-09-30
- 등록일
- 2010-07-01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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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에세이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책 속에는 스물여덟 편의 시와 그 시 속에 드러난 인간심리를 키워드로 삼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물여덟 개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시인으로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해왔고, 카운슬러로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수년 간 해온 저자는 시를 통해 마음 깊은 곳을 찾아가 영혼을 흔들고 위로한다. 상처받고 돌아온 밤, 의지할 곳을 전하는 시집을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전미정
전미정 199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련외대 한국어학과 객원교수와 인천대 국문학과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2000년과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예창작기금을 받아 시집 <유년의 서가로 가는 길에>와 <봄볕 환한 겨울>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와 에로티시즘>과 <에코토피아의 몸>이 있다. 2006년 운명처럼 다가온 심리상담에 매료되어 이제는 시인이며 문학선생이자 상담사라는 세 가지 길을 동시에 걸어가게 되었다. 시를 통해 삶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가득해지기를 소망하면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여러 상담기관과 중고등학교에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계발 진행하는 문학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PART 1 너에게…
그저 들어 주기만 하여도
공감 마음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풍경
아이가 되어 실컷 울어라
성인아이 내 안에 울고 있는 나
못이 뽑힌 자리는 따스하여라
죄책감 서둘러 이별해야 할 무거운 비밀
너무 일찍 어른이 되다
역기능 가정 아이 같은 부모, 부모 같은 아이
누군가 쉴 자리를 내어 주세요
자기애 타인과의 공감을 결렬시키는 주범
이별의 4단계
상실 상실의 깊이로 가늠하는 사랑의 진정성
가장 눈부신 복수를 해드릴게요
반동형성 복수심을 건강하게 연소시키는 카타르시스
행복을 거절하는 당신
분리 불안 혼자 남겨지는 두려움
당신을 이만 보내드립니다
동반의존 너와 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PART 2 나에게…
사랑한다면, 말하세요
말하기 마음의 무게를 더는 방법
다섯 번째 딸의 슬픔
수치심 나라는 존재를 부정하게 하는 무서운 질병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질투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비틀어 발산하는 방식
자학은 자악
자학 왜곡된 기쁨, 위장된 쾌락
상처는 본능적이다
책임 전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멸하는 지름길
특별함이라는 함정
인정욕구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나이 마흔에도 엄마의 젖가슴이 그리워요
중간대상 어머니, 탄생과 죽음의 은유
외로움을 반성하다
반성 자기 객관화의 놀라운 힘
꽃과 총의 위험한 동거
분노 공포를 다스리지 못한 비극
완전한 인생은 없다
양가감정 야누스의 본성
PART 3 우리는…
상처는 꽃이다
상처 성숙한 인간으로 만개하기 위한 내적 자양분
오래된 사랑이 더 아름다운 이유
사랑중독 덧없는 호르몬의 유혹
상처 위에 지은 집
사랑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펼쳐지는 치유의 장
우리는 같은 재료로 빚어졌다
외로움 사람이 지니는 숙명적인 감정
용서는 감정의 순교이다
용서 증오하는 대상에게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
생을 위한 뜨거운 기립박수
자살 자유를 가장한 최가의 포기 선언
낭만주의자로 살고 싶은 우리
낭만의 끝 헛된 욕망의 끝에 서 있는 낭떠러지
부모가 되는 첫 번째 사랑법
빗나간 자식사랑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부모들
우리는 모두 백색 테러리스트
소문 자기 분노의 가장 손쉬운 투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