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입학사정관제 발표 이후 향후 5년, 대한민국 교육 정책 긴급 진단
대한민국 대표 교육평론가 이범의 교육비평서 1탄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친 교육비평서 『이범의 교육특강』. 이 책은 스타강사 이범이 사교육을 부추기는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에 대하여 분석한 것이다. 저자는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로 인한 선발경쟁, 무책임한 학교교육 등의 고질적인 병폐와 최근 국제중과 자율형 사립고의 신설, 어정쩡한 특목고 대책, 입학사정제 등 일련의 정책들이 더욱 심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고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우리나라 대입문제를 분석하고 이명박 정부 임기 중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를 예상한다.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과 4~5년 내로 대입을 치를 중고생 및 그 부모들이 참조할 만하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교육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로막는 각종 편견과 오개념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후반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지침과 정책을 제안한다.
학원 강사에서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저자 이범은 ‘학원가의 서태지, 과학탐구과목 최다수강생 기록, 메가스터디 창립멤버’ 등 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다. 그런 그가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유는 누구보다 사교육의 병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순한 입장과 원칙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단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들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좌파와 우파가 교육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출발점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이 범 교육평론가?대입강사(과학탐구&논술)?마을학교 이사
- 전 메가스터디 이사 겸 강사, 5년간 수능 과학탐구영역 전국 최다수강생 기록
- 2003년 연봉 18억 원 기록 후 학원가 은퇴
- 2004년부터 무료인터넷강의(EBS,강남구청,곰TV)
- 경기과학고등학교, 서울대 자연대 분자생물학과 졸업
- 서울대 석사과정 졸업?박사과정 수료(과학사?과학철학 전공)
- 저서 ≪이범, 공부에 反하다≫,≪민음 과학논술≫,≪수호천사 이야기≫ 외 다수
- 조선?중앙?동아일보및과학동아 연재기고, 현재 한겨레신문 연재기고 중
- 홈페이지 www.LeeBum.net
목차
1부. 대 예언! 새 대입제도 예측
본고사, 왜 도입되기 어려운가?
연세대는 본고사 찬성, 고려대는 본고사 반대?! │ 연세대와 고려대의 눈치작전 │
이명박 정부는 왜 본고사를 싫어할까? │ 주의! 이과 논술은 이미 본고사에 가깝다
고교등급제, 공식적인 도입은 어렵지만…
고교등급제의 두 가지 방법 │ 고려대 고교등급제 의혹, 그 내막은? │
고교등급제? 비교과영역 가중치? 입시사고? │ 고려대 사기극의 교훈
미국식 입학사정관제의 특징
성적순 선발에서 벗어난다 │ 미국 고등학생이 과외활동에 열심인 이유 │
미국은 대학별로 학생선발 기준이 다르다 │ 미국 대학은 성장환경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한국의 입학사정관제, 귤이 탱자로 변신?
입학사정관제는 ‘공정함’을 따질 수 없는 제도 │ 기여입학과 부정입학의 우려 │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니까! │ 대입 컨설팅 시장이 뜬다
냉정한 진실: 대학 서열경쟁과 학생선발
첫 번째 대학 서열판정법 : 대학 평가 │ 두 번째 대학 서열판정법: 수능 커트라인 │
세 번째 대학 서열판정법 : 최상위 특목고 학생 유치 │ 입학사정관제 하에서 고교등급제가 시행될 위험 │
김연아도 서열경쟁의 도구?
2부. 한국 교육,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한국 교육은 일본 교육의 짝퉁
공통점 1 : 내신 성적표에 등수가 나온다 │ 공통점 2 : 국가가 교육내용을 속속들이 통제한다 │
공통점 3 : 문과와 이과를 구분한다 │ 공통점 4: 대학이 입시를 출제한다 │
공통점 5: 대입 이전부터 선발경쟁이 벌어진다
한국 교육의 양대 문제: 선발경쟁과 학교관료화
선발경쟁, 왜 이렇게 치열한가? │ 한국 학교는 교육기관이 아니다 │
교원평가가 도입되어도 큰 효과 없다 │ ‘선발경쟁’ ‘학교관료화’의 관계
사교육, 한국 사회에 짱박히다
‘탈학원운동’이 필요하다 │ 사교육업계의 ‘봉’이 되어버린 엄마들 │
사교육, 금융자본과 손을 잡다 │ 교육관료와 사교육업계의 공생
이명박 정부가 사교육비를 낮춰줄까?
외고 입시제도 변화, 사교육비 줄이지 못할 것 │ 건설업 마인드를 보여주는 ‘사교육 없는 학교’ │
‘명문학교’와 ‘특별한 학교’를 주의하라
노무현 정부의 대입정책은 왜 실패했는가?
내신 위주 선발은 학생간 경쟁의 강도를 높인다 │ 내신 위주 선발은 사교육비를 줄이지 못한다 │
대학측의 역습과 ‘죽음의 트라이앵글’의 탄생 │ 이명박 정부, 과거 정부의 실패로부터 교훈 얻어야
3부. 핵심 개념 분석?
평준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무시험 학교배정’으로서의 평준화 │ ‘획일적 교육’으로서의 평준화 │
미국식 평준화: 일반 학교에서 심화 프로그램 제공 │ 핀란드식 평준화 : 과목 선택의 자유를 극대화 │
학교간 차이가 크니까 평준화를 폐지하자? │ 학교선택제는 평준화 해체인가? │ 오바마의 평준화 정책
‘하향평준화’라는 사기극
하향평준화론의 시작: 이공계 기피와 의약계열 쏠림현상 │ 상황을 악화시킨 7차교육과정과 수능제도 │
고교평준화로 인해 학력이 저하되었다고? │ 고교평준화와 학력저하의 관계, 입증 가능한가?
다양화, 왜 거꾸로 가고 있나?
일제고사, 선택권 부여가 당연하다 │ 학교별 성적 공개의 무서운 결과 │ ‘수월성’은 ‘학력’이 아니라니까
자율화와 경쟁
‘자율-규제 프레임’의 위력 │ 경쟁시켜라, 그것이 자유의 증거이다 │
누구에게 자율권을 주는가? │ 교장공모제, 시장주의 정책의 진보성?
4부. 우리 교육을 살리기 위한 대안
선발경쟁을 완화하려면
선발방식 개혁은 ‘입시 간소화’부터 │ ‘사립대 재정공영화’로 등록금 문제까지 해결하자 │
외고 국제고 국제중, 고교 통합 전문학교로 전환하자
학교를 관료의 지배에서 해방시키자
‘획일적 교육’과 ‘무책임 교육’의 원인 │ 교사 해방운동이 필요하다 │
승진 및 평가제도를 전면 혁신해야 │ 주입식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자
교사, 학생의 자율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을!
학생과 교사의 자율권을 높이려면 │ 미래 교육의 지표 : 책임교육, 맞춤교육, 창의적 교육 │
경쟁에서 협동으로: 핀란드 교육에서 배우자
교육정치, 좌파와 우파가 대화해야
좌파와 우파의 공감대가 가능한 이유
*후기
학원가와의 질긴 인연, 그리고 무료강의의 우여곡절 │ 2007년 대통령 선거 │
2008년 총선 │ 2008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 │ 2009년 경기도 교육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