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와 은이와 정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말 못하는 내 동생』은 장애를 가진 동생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는 언니가,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동생과 노는 것을 즐거워하며 동생이 멀리 떨어져 공부하게 되는 것을 가슴아파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은이는 엄마랑 동생 정이랑 함께 살아요. 은이는 학교에 갔다 오면, 동생 정이랑 신나게 놀아요.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은이는 엄마랑 외할머니의 전화 통화를 듣게 돼요. 그 통화는 정이를 교육시키기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얼마 후 수녀님이 집으로 방문하게 되는데….
저자소개
글쓴이_양연주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났어요. 문예 창작과 아동 문학을 공부하면서 MBC 창작동화 대상과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았지요. 그때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매운 라면에 밥 말아먹는 걸 좋아하고 쥐꼬리를 세상에서 젤 무서워해요. 꿈은 외계인이 되는 것이랍니다. 지은 책으로는 『편지 속의 틀니』, 『일곱 난쟁이의 쓱쓱싹싹 비빔밥 만들기』, 『씨앗 하나의 이야기』 등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 흑설 공주 이야기』등을 함께 썼어요.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이랑 함께 공부하면서, 어떡하면 재미나게 살까 궁리 중입니다.
그린이_이보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어요. 199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성곡미술관, 예술의전당, 인사아트센터 등 8회의 개인전을 가졌어요. 미국(워싱턴), 일본(동경), 프랑스(파리), 중국(북경, 서안) 등의 국제 전시회와 국내 수십 회의 단체전에 출품했어요.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전, 단원미술대전, 서울미술대상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어요. 전경린의 『나비』, 윤대녕의 『열두 명의 연인과 그 옆 사람』, 신경림의 『민요기행』, 이승우의 『생의 이면』, 『가시나무그늘』, 최인호 수상록 『문장』, 조용헌의 『담화』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