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봉수
1957년 마산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평범한 직장인으로 한려수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은이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통영 앞바다 오곡도에 마련한 토담집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지난 8년 동안 주말마다 남쪽바다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한산대첩, 당포해전, 사천해전, 노량해전을 한려수도에서 치렀다. 한려수도에는 지금도 이순신 장군이 용맹을 떨쳤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고, 지은이는 그 흔적들을 길잡이 삼아 남쪽바다를 여행했다.
지은이는 옥포해전에서 노량해전까지 임진왜란 당시의 모든 해전 현장을 답사하며 현지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기록을 생생하게 전한다. 직장을 가진 사람이 이러한 작업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온몸을 바쳐 싸웠던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지은이는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목동 김천손, 거제도에서의 상륙작전, 바다의 의병인 고기잡이배를 타고 참전한 어부들과 의승 수군, 민초들의 활약상을 새롭게 전한다. 현장을 뛰어다닌 지은이만이 그려 낼 수 있는 임진왜란의 흥미로운 진면목이다.
지은이는 사진 기행집 『한려수도―외딴섬 토담집 별장』(새로운사람들, 2003년)을 펴낸 바 있다.
마산고, 동아대, 영국 Nottingham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토지공사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2008년 3월
제1장 TV, 펀드 심층뉴스 바로보기
제2장 중간 매개인의 대통령 뉴스 요리
제3장 공무원과 청와대의 첫 조우, 실용주의 실습
제4장 사설로 본 언론사 경제관 비교
제2부 2007년 8, 9월
제5장 김승연 회장 항소심 판결, 사회면 기사의 실상
제6장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경제 보도 복마전
제7장 경찰 ‘하극상’과 황운하 총경 항명 백태
제8장 정몽구 회장 판결보도의 집단편견
제3부 2007년 4, 5월
제9장 부동산 버블의 이데올로기 증폭 행태
제10장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 홍수보도의 진실 은폐
제11장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향한 이념편향
제12장 신문 칼럼 속내 바로보기
제13장 공정 보도의 장애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