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재 지키기에 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등 수난의 역사 속에 문화재도 함께 수난을 당하며 외세에 의한 약탈과 불법 반출이 자행되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문화재가 곧 우리의 역사와 문화임을 알고 문화재 지키기에 앞장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수난의 문화재》는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안의와 손홍록의 이야기에서부터 광화문을 기리고 예찬한 야나기 무네요시, 독도지킴이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 덕수궁 보존에 힘쓴 제임스 해밀턴과 김용주의 이야기 등을 컬러 사진을 곁들여 들려준다.
저자소개
글 ․ 아사노 아츠코
1954년 오카야마현 출생. 일본아동문학자협회 회원. 계절풍 동인. 『배터리』로 제35회 노마 아동문예상, 『배터리 2』로 일본아동문학자 협회상 수상. 작품으로 『러브레터』, 『신호타루관 이야기』, 『이에데데덴샤』, 『이에데데덴샤는 고장 중』, 『NO.6』, 『Girls Blue』 등이 있다.
옮김 ․ 김경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에서 통·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즐거운 불편』, 『하루키를 좋아하세요?』, 『아주 사적인 시간』, 『라이온 하트』, 『슬픈 미나마타』, 『바다의 선인』 등 다수가 있다.
그림 ․ 스즈키 빈코
사이타마현 출생.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일본아동출판 미술가연맹 회원. 작품으로 『12살들의 전설 시리즈 1~5』, 『나나에』, 『run! run! run!』, 『심야 0시의 또 한 사람』, 『바람의 단편』, 『맹도견 앤드류의 하루』 등이 있다.
목차
문화재를 지켜내는 일, 우리의 사명입니다
■ 민족의 수난 속에서 지켜내다
01. 조선의 선비들, 책을 지고 산에 오르다 ;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안의와 손홍록
02. 경천사십층석탑, 대한해협을 다시 건너오다 ; 직필의 힘을 보여준 베셀과 헐버트
03. 문화, 애국하는 또 다른 길을 가다 ; 간송 전형필의 대담한 문화재 수집 행보
04. 광화문을 잃으면 조선의 중심을 잃는 것이오 ; 광화문을 기리고 예찬한 야나기 무네요시와 설의식
05.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 스스로 능히 해낸 독도 지킴이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
■ 해외 반출 문화재를 찾아내다
01. 세계를 깜짝 놀랜 한문책 한 권 ; 《직지심체요절》의 진면모를 밝힌 박병선
02. 경복궁 자선당, 80년 만에 돌아오다 ; 오쿠라 호텔에서 자선당 유구를 찾아낸 김정동
03. 겸재화첩, 독일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다 ; 문화재 반환 역사의 모범 사례를 이끌어낸 선지훈
04. 남북이 함께 풀어낸 야스쿠니의 억지 ; 100년 동안 북관대첩비 반환을 외친 사람들
■ 관심과 애정이 역사를 이어가다
01. 오늘날 덕수궁이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 ; 무차별 초토화 서울 수복 작전을 바꾼 제임스 해밀턴 딜과 김용주
02. 법당과 함께 나도 태우시구려 ; 전쟁의 포화 속에 사찰을 지킨 사람들
03.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라면 ; 스스로 돌아온 건봉사 진신치아사리
04. 집으로 가는 길, 은행나무가 거기 있었네 ; 수몰 속에서도 나무만큼은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
문화재 정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