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자전적 에세이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이야기를 담은『지구는 푸른빛이었다』. 이 책은 1961년 4월 12일 우주 비행에 성공한 역사적 인물 유리 가가린의 러시아 비행센터에서의 생생한 훈련과정과 그가 우주선에서 바라본 지구의 푸른빛, 그 감격적인 순간을 모두 담았다.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는 가가린이 어떤 계기로 우주 비행사를 하게 되었는지부터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라는 타이틀을 지니게 된 과정과 러시아 우주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우주 개발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흐루쇼프 수상과의 인연, 코룔로프같은 우주개발의 핵심적인 인물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책 뒤편에는 러시아 우주 개발사에서부터 한국 우주 개발사, 세계 우주 개발사, 우주 개발 연표와 같은 우주 관련 개발사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저자소개
■ 지은이 소개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1934~1968)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구소련 스몰렌스크 주의 집단농장인 콜호스 구성원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사라토프 기술학교의 항공 클럽에 들어가 비행 기술을 익혔고, 오렌부르크의 항공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에 입대했다.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29분 만에 지구의 상공을 일주함으로써 인루 최초의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본 뒤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우주비행에 성공한 뒤 중위에서 소령으로 특진하여 우주비행대 대장 등을 지내고 대령으로 진급했다. 1968년 비행 훈련 중 타고 있던 제트 훈련기가 모스크바 근교 블라디미르 주의 한 마을에 추락해 사망했다.
■ 옮긴이 소개
김장호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에서 인류학과 비교종교사를 전공했다. 프랑스 니스 대학의 동남아시아 및 인도양 지역연구소(R. I. A. S. E. M.)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출판사와 갤러리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미술전시 기획과 번역, 집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불교』 『악』 『현자들의 거짓말』 『일본 대중문화 여기까지 알면 된다』 『중국 고문형벌사』 『중국상인, 그 4천 년의 지혜』 『별에 가까이 간 사람들 『콜럼버스는 왜 대서양을 건넜나요?』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불경이야기』 『환상박물관』 등이 있다.
릴리아 바키로바
구소련의 일원이었던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의 비쉬켁에서 태어났다. 성장과정에서 구소련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새로운 조국이 탄생하는 경험을 했다. 비쉬켁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경기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서울의 러시아문화원에 근무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떠도는 자의 자화상, 신순남 창작노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