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아버지,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밑에서 언제까지나 음악과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서현.
하지만 모친의 죽음 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뒤틀리고 말았다.
목숨과도 같았던 바이올린을 포기한 채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던 서현에게 선우환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려 하지만 카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저자소개
저자 정해연 http://kangjung.egloos.com.
정해연만, 정해연이라서, 정해연밖에 쓸 수 없는 그런 소설을 쓰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런 글이 나올 거라고 나는 믿고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