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버 가족의 재회』는 댐 짓기로 유명한 비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생태환경 동화이다. 읽는 독자는 비버 가족을 통해 인간의 환경 파괴 행위가 자연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비버가 인간을 바라보는 모습을 재마나게 묘사했다.
이 책은 충분한 조사와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읽는 독자는 비버의 눈을 통해 자연을 그리고 색칠하는 한 남자를 보게 된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비버 아흐맥과 그 남자는 친구가 되지만, 밀렵꾼들은 비버의 댐과 아흐멕의 목숨을 위협한다. 아흐멕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되는데….
저자소개
글 패트릭 왓슨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드라마 제작자와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997년에는 마술사 데이비드 벤이 출연한 마술쇼인 〈마술사>를 제작하고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동화이지만, 이 밖에도 다수의 소설과 자서전, 사회정치 연구서적 등을 발표하였으며, 최근 작품으로는 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하나인 《The Struggle for De미터ocracy》가 있다. 문학과 법률 분야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내외로부터 수많은 텔레비전과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방송협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장난기 가득한 그의 글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어른들마저도 즐거움 속에 빠져들게 하는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트레이시 톰슨 그림
캐나다 온타리오 예술디자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캐나다 수채화협회 회원 및 스튜디오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은 그녀의 화풍과 달리, 그녀의 증조부인 탐 톰슨의 그림 스타일을 나타낸 그림이다. 탐 톰슨은 캐나다의 유명한 ‘7인 그룹 The Group of Seven’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책 표지 그림은 그녀가 그린 첫 번째 표지 디자인으로 그녀 개인의 가족사를 알게 해준 그림이기도 하다. 현재 가족과 함께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옮긴이 : 윤희순
중앙대학교에서 영어학을 공부한 뒤, 미국 카메론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영어 강사를 거쳐 현재 영상물 번역 및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story 1 위험해!
story 2 다음은 뭐지?
story 3 쇠 이빨
story 4 검은색 카누
story 5 나쁜 약
story 6 조용한 흰색 침입자
story 7 한편
story 8 와흐주스크
story 9 목수 아흐멕
story 10 크웨젠흐스
story 11 다시 한편
story 12 북풍
story 13 얼음 아래의 세상
story 14 봄
story 15 첫째와 둘째
story 16 다시 나타난 검은 색 카누
story 17 다시 위야우누크로?
story 18 은빛털 이야기
story 19 지금
뒷이야기
어휘
생태학습-비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