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책벌레 임성미 선생님은?
1964년에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책벌레라는 별명은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얻은 별명이다. 초등학교 때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몽땅 읽어 치울 만큼 책을 좋아했다. 국어 선생님이 되려고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가 졸업 후에는 신문과 잡지를 만들고 글을 쓰는 기자 일을 하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부터는 점점 아이들이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독서교육과에 들어가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200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독서인증사이트’를 만들어 특허까지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또 ‘살레시오 문화원’이라는 곳에서 매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소개하면서 독서 지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가톨릭대 독서교육과에 강사로 있으면서 학교나 도서관, 기업체에서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한다.
저술로는 『독서논술, 초등 3, 4, 5학년 때 잡아야 한다』를 비롯하여 『생각쟁이를 위한 명작 논술 1-3』이 있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논술 1-6』(공저)이라는 책도 냈다. 지은이의 두 자녀는 현재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되었는데, 그들도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목 없는 아이’ 그리고 귀신
1. 귀신(鬼神), 그들이 궁금하다.
귀신의 흔적을 찾아서
귀신은 두려움을 먹고 산다
귀신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2. 조선시대 귀신론과 귀신의 이치
조선의 선비들은 왜 귀신을 말할 수밖에 없었나
귀신을 알다, 삶을 알다
음(陰)과 양(陽), 그리고 이(理)와 기(氣)
비누와 삼푸에도 음양의 원리가?
기(氣)와 리(理) 알고 넘어가기
그래서, 귀신은 있나 없나?
귀신의 첫 번째 정의 - 천지만물이 모두 귀신이다
귀신의 두 번째 정의 - 자손은 조상의 혼을 부를 수 있다
귀신의 세 번째 정의 - 한 맺힌 기(氣)와 비정상적 귀신
귀신, 제거의 대상이 되다
3. 귀신이 된 사람들, 귀신과 소통한 사람들
이건 실제로 있었던 이야긴데…
정체불명의 귀신, 이유 없이 나타나다
조선을 뒤흔든 귀신 이야기 - 『설공찬전』
귀신은 세상의 모순을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 - 여자들은 왜 원귀가 되나
여자의 사랑과 원한 - 상사뱀과 탄금대 귀신
아랑 이야기 비틀어 읽기 - 원한과 성폭행의 함수관계
신부의 원혼 - 결혼이 무서워
귀신은 숨겨진 욕망의 대리자
따뜻한 귀신들의 이야기 - 조상의 혼령
귀신을 다스리는 사람들
귀신의 저주, 인간의 저주
4. 21세기, 귀신은 살아 있다
과학의 시대, 귀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귀신, 종교의 장에서 부활하다
유관순 괴담과 자유로 귀신담 풀어보기
귀신은 사랑과 대화를 원해
나오는 말
여한(餘恨) 없는 죽음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