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 견문록
- 저자
- 릴리어스 호톤 언더우드
- 출판사
- 이숲
- 출판일
- 2008-11-30
- 등록일
- 2010-07-01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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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의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
언더우드 부인이 전하는 리얼 조선
『조선의 작은 이야기』제2권《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 왕실 의사로 온 미국의 선교사가 본 조선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1888년. 한 아리따운 미국 처녀가 이국땅인 조선의 제물포 항에 내린다. 그녀의 이름은 릴리어스 호톤. 그녀의 눈에 비친 당시의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조선을 둘러싸고 제국주의 일본과 러시아, 그리고 구세력 청나라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던 그 시기. 릴리어스는 조선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학운동과 갑오개혁, 청일전과, 을미사변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조선에 대해 꼼꼼히 기록해 나간다. 단발령과 아관파천, 을사조약,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같이 격변의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녀가 체험한 독특한 한국 현대사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 그녀보다 먼저 온 선교사 언더우드와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으로 조선의 구석구석 여행한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호랑이와 산적이 출몰하고 풍토병과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던 조선에서의 신혼여행, 시의(侍醫)로서 바라본 명성황후의 여러 인간적인 모습, 고종과 세자를 비롯한 왕실과 그 주변 인물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저자소개
책벌레 임성미 선생님은?
1964년에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책벌레라는 별명은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얻은 별명이다. 초등학교 때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몽땅 읽어 치울 만큼 책을 좋아했다. 국어 선생님이 되려고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가 졸업 후에는 신문과 잡지를 만들고 글을 쓰는 기자 일을 하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부터는 점점 아이들이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독서교육과에 들어가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200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독서인증사이트’를 만들어 특허까지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또 ‘살레시오 문화원’이라는 곳에서 매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소개하면서 독서 지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가톨릭대 독서교육과에 강사로 있으면서 학교나 도서관, 기업체에서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한다.
저술로는 『독서논술, 초등 3, 4, 5학년 때 잡아야 한다』를 비롯하여 『생각쟁이를 위한 명작 논술 1-3』이 있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논술 1-6』(공저)이라는 책도 냈다. 지은이의 두 자녀는 현재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되었는데, 그들도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이다.
목차
저자 서문_내 것이자 남편 것인 책
영문판 추천사_시련과 고통의 시대를 전하는 글
1.제물포와 서울의 인상
버섯밭 같은 도시
2.왕비께서 보내 주신 혼인 선물
조랑말에 실려온 백만 냥
3.가마 타고 떠난 신혼여행
한양에서 의주까지
4.제리코로 가는 원숭이
강계에서 만난 도적떼
5.압록강에서 바라본 조선과 중국
소나무와 참나무
6.하나님이냐,여호와냐,상제냐?
성서번역의 어려움
7.잠들지 않은 조선의 복수심
갑신정변과 김옥균
8.솔내 마을의 외로운 순교자 맥켄지
선교사들의 죽음이 남긴 교훈
9.어둠을 덮은 어둠
콜레라와 왕비 암살
10.내 남편은 사랑방 손님을 몰랐다
춘생문 사건
11.상투가 상징하는 것
단발령과 아관파천
12.황후 폐하의 마지막 호사
한밤에 치는 장례
13.다시 흩어지는 어린양들
은율과 솔내와 백령도의 신자들
14.빌헬름 씨의 여덟가지 죄상
황해도의 한 철없는 천주교 선교사
15.조선의 죽음
을사조약과 의병 활동
편집자의 글
역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