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저자
정구선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09-02-09
등록일
2011-06-1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8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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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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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하, 도대체 지금껏 무엇을 하셨나이까?
왕을 꾸짖은 조선의 미네르바!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 왕을 꾸짖은 반골 선비들』. 왕이 중심이었던 시대. 왕의 말은 곧 법이었으며, 왕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큰 죄였다. 그런데 왕을 호되게 꾸짖는 자들이 있었으니…. 권력과 벼슬을 탐하지 않으며, 학문과 교육에 힘쓰고 자연을 유람하며 시를 읊은 재야의 선비들, 즉 처사(處士)들이었다.

처사는 벼슬을 하지 않거나 조용히 초야에 파묻혀 사는 선비들을 의미하나, 조선시대에 쓰인 처사의 개념은 이와 약간 달랐다. 벼슬을 아예 하지 않은 사람만이 아니라 관직에 일단 임명되었지만 출사하지 않은 자, 즉 벼슬아치가 되었으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은 사람도 처사라 불렀다.

이들은 권력에 연연해하기보다 왕이 노해도 그들의 뜻을 꺾지 않았다. 그들이 왕에게 올린 상소에서는 정치, 왕, 권력에 대한 발칙한 처사들의 비판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들을 염려했던 15명의 처서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한국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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