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사진을 말하다』은 50여 년 동안 쉬지 않고 휴먼 다큐멘터리를 창조해 낸 최민식 작가의 사진집이다. 이 책에서는 평생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고 낮은 곳으로 시선을 둔 그의 철학과 고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책 속에 수록된 사진을 통해 인간 군상의 삶과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ㆍ사진 최민식 국내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나, 1957년 동경 중앙미술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62년 대만 국제사진전에서 처음으로 입선한 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20여 나라의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1968년 개인 사진집 『인간(Human)』제1집을 펴냈고, 제14집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인간’이라는 주제로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들의 삶을 담아 왔다.
목차
스냅숏의 완성
다큐멘터리 사진
나의 다큐멘터리 사진
포토 저널리즘
사진은 사상이다
리얼리즘 사진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시선
사진, 삶과 만나다
사진, 인간 존재의 탐구
사진을 통해 인간을 읽는다
낮은 델 임한 사진
사진이 내게로 왔다
사상 표현으로서의 사진
젊은 사진가에게
사진은 무엇으로 가는가
세상을 구하는 나눔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