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잡아먹는 사람들
수상 당시부터 파격적인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다나카 신야의 작품 모음집 국내 최초 출간!
제146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도모구이』
제 21회 미시마유키오상 수상작 『끊어진 사슬』 수록
피로 이어진 굴레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의
삶을 조망한 파괴적 서술
아오야마 신지 감독과 유명배우 스다 히사시가 주연한 제18회 부산영화제 초청작 [도모구이]의 원작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역대 최연소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었던 작가 다나카 신야의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수상 당시 “받을 만 했다”라는 소감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다나카 신야는 데뷔 당시부터 일본 내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끊임없이 오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문법을 탈피한 문체와 무질서한 시점의 교차, 연필로만 작업하는 집필 형식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늘 세간의 관심의 중심에 있는 그가 소설집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을 통해 대를 거쳐 이어오는 본성과 그것을 탈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고뇌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