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이야기 세계사1
옛날 이야기처럼 배우는 즐거운 세계사 여행
1994년,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와 세계사 시리즈가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책을 읽었던 '어린이'들은 이제는 20대 후반이 되었을 테고, 이미 엄마 아빠가 된 분들도 있을 거예요. 또다시 어린이들의 손에서 한 장 한 장 넘겨지기 위해 두 번째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시리즈의 1권으로, 불을 발견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잉카 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 세계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 앞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숨에 읽어버리기보다는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어주면 더 좋습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내가 이 때 이 곳에서 태어났다면 무엇을 했을까?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덜렁대지만 마음씨 곱고 명랑한 현아, 생각이 깊으면서도 엉뚱한 준호,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은 현수, 세 친구들이 함께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