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 아이 일기예보 오늘도 맑음

우리 아이 일기예보 오늘도 맑음

저자
황수빈 저
출판사
마음세상
출판일
2018-04-02
등록일
2018-07-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 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수면 부족부터 찬밥까지 좋을 것이 하나 없어 보이는 육아. 그런데도 엄마 되기를 고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를 키울 때만 느낄 수 있는 행복 때문은 아닐까요?”
“아이의 따뜻한 한마디와 귀여운 허밍 때문은 아닐까요?”

이 책에는 아픈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들려주는 일상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엄마가 되기를 꿈꿉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빛나는 시간을 꿈꿉니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다정히 밀고 가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육아를 상상합니다. SNS에 올라오는 육아처럼 영특하고, 귀여운 아이와 즐거운 일상을 기대합니다.

진통을 시작으로 우리는 꿈에서 깨어납니다.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일을 시작으로 육아가 녹록지 않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원망하고, 슬퍼하면서 흘려보내는 하루하루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아이와의 하루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와의 하루를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가 꿈꾸던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많습니다. 당연하게 흘려보낸 하루하루에 놀라운 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소통, 배려, 위로, 공감, 용기 등 잊고 살았던 진리들이 있습니다.

육아라는 일상에 지쳐 잊고 살았던 것들을 아이가 하나씩 깨우쳐 줍니다. 지치고 고단하지만, 엄마가 되기를 고대하는 우리의 본성은 아이를 통해 배우고 싶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 책은 어떤 진리에 대해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저 두 아이의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했던 하루하루를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그 안에서 넘어지고 엎어지고 깨우칩니다. 이 책은 지치고 고단하다며 흘려보내는 아이와의 하루를 딱 한 번만이라도 자세히 들여다보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 신이시여! 덜 익은 사과 같은 삶도 감사합니다!


나와 아이들은 나무에 매달려있다. 시들어가는 사과꽃 아래 불완전하게 매달려서. 아직 불완전한 사과다. 덜 익었다. 새파랗고, 풋풋한 사과 향도 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볼품없다.

허나 그 속내는 열심히 물을 빨아들이고 있다. 피부는 쉴 새 없이 햇살을 빨아들인다. 언젠가 행복의 향이 물씬 나는 빨간 사과가 되는 꿈을 꾸면서.

그래. 괜찮아. 덜 익어도 괜찮아. 설사 덜 익은 채 끝나버려도 괜찮아. 우리들이 사과가 되어가려고 애쓰는 지금이 소중한 거야. 조금만 더 힘내자. 견디자 우리.

신이시여! 덜 익은 사과 같은 삶도 감사합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