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행복이 머무는 언덕
- 저자
- 황선칠 저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18-06-29
- 등록일
- 2018-11-0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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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로 어제 일이 가물가물하고 무언가를 들어도 뒤를 돌으면 바로 잊어버리는 나이가 되었다곤 하지만 어릴 때 일들은 왜 그렇게도 선명한지. 황선칠 저자가 그의 에세이집《행복이 머무는 언덕》을 펴내면서 한 말이다. 덧붙여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도 했다.
누구보다 불우하고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한 여정,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 자라야 했으니 한 번 원망이라도 했을 법한데 전혀 그렇지 않은 그의 지극한 효심, 유달리 애틋한 자식 사랑과 아직 연애 시절처럼 지내는 그들 부부의 이야기까지. 《행복이 머무는 언덕》은 여타 에세이집과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충청남도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전의향교’의 앞마당에서 깨진 기왓장을 돌에 갈아 어느 소녀에게 구슬을 만들어주는 소꿉놀이를 하면서 자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후유증으로 병마에 시달리시던 부친의 건강 문제로 전의면 양곡리 산골 마을로 이주하여 꿈 많은 소년시절을 생활고 속에서 보내야 했다. 삶의 길을 찾아 새롭게 정착한 신천지 천안에서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버릴 수가 없어 열다섯 살 어린 나이에 홀연히 서울로 올라와 더 험난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목수 일에 전념해 왔으며, 고비마다 은인을 만나 역경을 이겨내고 사업을 일구어 왔다. 지금은 경기도 용인에서 가구공장을 운영하며, 근동 전원에서 틈틈이 글을 쓰면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아내와 더불어 자연을 벗 삼아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목차
글머리에 ? 8
추천사 ? 11
겁 많은 아이
이름처럼 살아온 세월 ? 14
다시 찾은 고향 ? 16
아이스케키 ? 22
안나의 눈물 ? 25
참으로 추웠던 그해 겨울 ? 30
혹부리 아저씨 ? 34
고향 무정 ? 42
칡 ? 49
사나이로 태어나서 ? 53
무늬만 공수부대 ? 56
사나이 눈물 1 ? 60
사나이 눈물 2 ? 66
환갑이라고? ? 72
어떤 돌잔치 ? 76
그리 사는 게 ? 78
칭찬 ? 81
언덕 이야기
목수 ? 84
소나기 ? 88
넓은 돌 ? 93
5월의 한 날 ? 95
순돌이 ? 100
훠~이 훠~이 ? 104
자고 나면 ? 107
잘 가거라, 순돌아 ? 109
뱀이다 ? 112
허튼소리 ? 116
두 마리의 까치 ? 123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다 ? 126
오해 ? 128
건강합시다 ? 130
어둔해진 손 ? 133
새 ? 135
이상한 구두쇠
하마비 ? 142
그 형 ? 146
일 중독 ? 151
이상한 구두쇠 ? 154
미안한 관계 ? 156
비설거지 ? 159
막중한 선장의 역할 ? 162
영세 제조업의 미래 ? 166
뛰지 말고 걸어서 ? 171
일영 가는 길 ? 174
봄날은 가고 ? 177
행복을 주는 네 여자
와인 한잔에 ? 182
참 좋은 세상이여 ? 184
행복을 주는 네 여자 ? 187
노란 모자 ? 188
단감나무 ? 190
짜증 ? 193
둘째 아이 ? 198
장모님 생각에 ? 201
따뜻한 오후 ? 204
막내 졸업식 ? 206
이발 ? 209
큰아이 ? 212
별 소리를 ? 215
송근주 ? 217
고기 굽기 담당 ? 221
못난 사람 ? 223
잠든 아내 ? 226
맥가이버 ? 228
잘 다녀오너라
권한대행 ? 232
맑은 날 ? 235
샘터 ? 237
미안하다, 닭들아 ? 239
호적이 맞습니까? ? 243
손맛 ? 245
콩국수 ? 248
사랑을 일깨워주고 간 사람 ? 250
잘 다녀오너라 ? 253
엄니의 흔적 ?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