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24
“결코 우연이 아니다,
비극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현장실습을 나갔던 한 마이스터고 학생의 죽음……
그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진실 공방
장편소설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고, 추리 장편소설 『레드』 등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을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김유철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미스터리 소설. 『콜24』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죽음에 이른 한 여고생의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작가는 사건을 다룬 방송을 보고 ‘해나’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받았던 중편소설 「국선변호사―그해 여름」의 주인공 김 변호사에게 ‘해나의 죽음에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이 작품을 써 내려갔다. 학생들을 안전장치 없는 현실의 사각지대로 내몰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모든 것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온 한국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는 사회 추리소설이다.
부산 출생. 2002년 스포츠서울과 바로북에서 주관하는 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에 장편 추리소설로 대상을 탔다. 2007년 1회 황금펜상을 수상했고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편해양소설부분에, 2010년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편으로『오시리스의 반지』,『사라다 햄버튼의 겨울』이 있으며「국선변호사 그해 여름」,「탐닉」,「암살」,「메이데이」,「미츠코에 관한 추억」,「연인」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영화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음주를 즐기며 지루하지 않은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다.
프롤로그
해나
내부고발자
콜센터
낙인 ‘A’
의자 뺏기 놀이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