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물 같이, 바람 같이
- 저자
- 소병철 저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19-02-22
- 등록일
- 2019-12-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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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려서부터 공책 안의 네모난 칸에 자음 하나, 모음 하나를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글을 써 왔겠지만 세월 속에 오래 묻혀 두었던 글들과 또 살아가면서 잊히지 않도록 글을 써 두었던 것을 모아 내 이름으로 책이라고 내려고 하니 이공계 출신이면서 많은 시간을 건설 현장에 보낸 나로서는 두려움이 앞선다.
글이란 글자에 쓰는 이의 생각과 뜻이 들어가기 마련이라 이 책의 글들은 나의 모든 삶의 단편이라고 보기에, 부족한 나를 오히려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숨바꼭질하면서 숨어 몰래 보았던 다락방 벽에 쌓여 있던 책들, 전통적 유교적인 집안의 가풍, 선조 할아버님들의 글들, 내가 평생 따르고자 했던 정신적 길잡이 법정과 아시시 프란치스코, 글을 가르쳐 주신 누이들과 형님들, 나의 부모님, 내 옆에서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모든 동무들이 나의 스승이다.
저자소개
금마 익산초, 금마초, 익산중, 이리고, 전북대를 졸업하였다. 2014년 6월 13일 문예춘추에 시로 등단하였다. 동아건설산업㈜, ㈜한양, 동부건설㈜, 현대중공업㈜, 포스코건설㈜에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건설 현장은 국내 (울진 원자력 발전소 1, 2호기, 가양 하수 처리장, 인천 영종도 전력구 공사, 주암 다목적 댐 공사, 무주 양수 발전소, 청송 양수 발전소)와 해외 (태국 PTT LNG 인수 기지, 리비아 대수로 공사 1·2차, 예멘 풍력 발전소, 사우디아라비아 슈케이크 화력 발전소, 리비아 5,000세대 건축 공사, 라오스 남릭 수력 발전소)이다.
목차
내용
머리글 10
가을 운동회 14
금마 27연대 17
금마 저수지 20
꼴 23
내 고향 금마(金馬) 25
내 구두 28
내 글과 다락방 30
내 기억 속의 낟가리 33
농번기 방학 36
더위팔기와 폭염(曝炎) 39
冬將軍 42
때깨칼 47
땔감 나무 49
떠나고 싶은 곳 52
막걸리의 팔친(八親) 55
바라고 기대하지 않기 57
봉쇄수녀원 61
부지깽이와 고무래, 삼태기 64
불일암 다녀와서 66
산자와 다식 69
상처와 기도 70
샘과 우물 그리고 두레박 73
생일(生日) 77
소낙비 79
승 法頂과 나 81
시원한 물(사랑하는 우리 어머님) 84
아이스께끼(Ice Cake), 얼음과자 87
안양역 포장마차 국숫집 92
母情(안해의 대체 사랑) 94
앵두나무 97
어릴 적 기억(천렵川獵) 99
어릴 적 기억(금마 장날) 105
어릴 적 기억(금마극장과 영화) 110
어릴 적 기억(자연과 놀이) 113
금마성당 118
어릴 적 냉장고 121
어릴 적 목욕탕 124
어릴 적 밤 등잔불 126
원두막과 서리 129
월급날 132
이발 134
임진년 봄비 137
장마 140
전화기(電話機) 144
지하철 속의 쉰 살 자화상 147
참새와 젖줄과 새그물 149
추억 속의 놀이 152
편지 155
포장마차 157
형님들을 모시고(처가 남매 모임) 161
혼자 홀로서 166
훌쩍 떠나고 싶은 곳 170
11월 11일 174
글(書) 176
돈 179
말(言) 182
몰입(沒入) 186
몸(身) 188
부정(父情) 191
부족함 193
아껴야 하는 이유 196
약속 시간 199
禮義廉恥 202
용서의 한계(Limit of Forgiveness) 206
잠자리 210
적막과 암흑(寂莫과 暗黑) 213
지하철 단상 216
판단(判) 219
판단과 결정 222
허용 오차(Tolerance) 225
간간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230
결혼식장 232
계단 30층 235
계절의 여왕, 그 5월 238
고교 시절 240
고향 친구 243
그대 홀로 사는 삶 245
그런 선배와 후배 249
길 250
나의 술 이야기 253
나의 실체 260
나이 262
내 마음의 화두 265
눈(雪) 267
달과 솔을 벗 삼아 술 한잔하다 271
대학 시절 273
독수리의 부리 갈이 276
동전(銅錢) 278
되돌아가야 하는 길목에서 280
때(시기) 283
때밀이 286
마음 살림살이 289
말빚과 술빚 292
無와 有 295
벗 의석 296
허포(虛浦)와 나 301
새봄 경칩에 305
수도권 송년회 이야기(나이에 대한 考) 307
술 마시는 나 309
스트레스는 해롭다고 모든 이들이 말한다 312
실수, 실패, 그리고 314
쌀 막걸리 처음 나오던 날 316
어제 퇴근 시 318
얼굴과 편견 320
여기서, 지금,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나? 323
완숙(完熟)의 조건 325
외로움과 고독 328
“이 뭣고?” 331
이 봄에 332
익산중학교 시절 335
익산국민학교에 대한 기억 338
壬辰年과 癸巳年 봄 쑥 캐기 344
입춘(立春) 2013년 2월 4일 348
내 기억 속의 竹馬故友 349
진정한 ‘나’ 352
짧게 보지 않기(2007년 사순절에 겪었던 일) 354
친구에게 357
홀로 하는 등산 359
30층에서 본 서울 364
2016 촛불 367
Level(눈높이) 370
Plot Plan과 Layout 372
Presentation 374
고문관 376
교육 유감 379
구조 조정 383
권력과 명예와 돈 386
그들 구하기 390
답답한 일 392
冬蛙(동와)의 安危(안위)가 궁금해 394
명함 397
못된 어사(御使) 다스리는 법 399
불쌍하다 402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서 지켜야 할 일들 405
어느 할머니의 믿음 411
억지 해석한 노아의 방주 413
이중 잣대 416
작은 돌의 역할 420
통일에 대하여 422
시간당 1.2$를 위하여 426
2009년 성탄절 428
2016년 7월 여름휴가 431
고지 Sana'a 435
광야(The Sahara) 439
람세스와 삼국지 442
망고(마무앙)가 주는 삶의 지혜 444
싸바 하케르!(Good morning!의 아랍어) 445
요즘은 태국도 겨울이다 447
제비와 펭귄 448
찬미 예수님 Rayong! 450
태국 아침 식사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