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금만 더 백수로 있을게
- 저자
- 하지혜 저
- 출판사
- 책과나무
- 출판일
- 2019-02-20
- 등록일
- 2019-12-1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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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시대의 청년 백수 1人’인 저자가, 백수로서 누리고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한없이 우울해 하다가 갑자기 편안함을 느끼다가, 어두웠다가 밝았다가 한다. 사실 이상할 것 하나도 없이, 어느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살아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일하느라 바쁘지 않아서 시간이 많고 생각이 많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덕스러운 감정기복이 찾아들 뿐이다. 그래서 저자는 백수의 일상에서 겪는 온갖 생각들, 감정들을 애써 떨쳐 버리거나 그냥 흘려보내지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 대한 저자의 기대가 있다면, 본인의 백수 생활을 담아낸 이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이 저마다의 마음에 막연히 존재하는 희망을 각자의 방식으로 끄집어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저자소개
나이_ 청춘의 절반을 지나는 중
이력_ 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졸업, 드라마프로듀서스쿨 수료, 청년 백수.
소셜미디어_ 인스타그램 @jye_ph 혹은 @jye_photo_poet 블로그 blog.naver.com/foever4522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생활에 한없이 두려움을 느끼다, 이 자유롭고 편한 생활의 아늑함에 만족하다, 또다시 혼자 무기력과 고독함에 빠져 허우적대길 반복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는, 청년 백수입니다.
목차
글을 열며
Sequence 1 부재
Scene #1 빠르게 달리다, 잃었더라
opening 무모함 / 인정 / 고백 / 도망의 결말 / closing 무모함의 역습
Scene #2 스케치의 상실
opening 착시 효과 / 처음이라, 낯선 / 환영 / closing 두 가지
Scene #3 붙잡을 수 없는 것
opening 시간 / 그곳에서 보낸 시간 / 떠나보낸 인연의 시간 / 시간을 보내는 시간 / closing 미련
Scene #4 알맞은 것
opening 그게 뭐길래 / 당연한 나약함 / 평생 모자란 / closing 필연을 거부한 핑계
Scene #5 얼마나 크게 되려고
opening 그 시간의 뒤 / 그렇게 배웠다 / 좁고 작다 / closing 작은 빛, 기대하다
Sequence 2 인정
Scene #1 홀로 걷는 법
opening 문득 다가오다 / 변곡점 / 영역 표시 / 나락의 순간에도 / closing 내 그림자와 친해지기
Scene #2 인생 메이트
opening 첫 만남 / 길, 변화 / 동행, 여유 / 탈출 후에 마주친 나 / closing 여운의 샘
Scene #3 비행의 시간
opening 두렵지 않은 공간 / 기내의 시간 / 기내의 시선 / closing 망각
Scene #4 리틀 포레스트
opening 나는 자연인이다 / 시골 싫어 / 감정 반전 / closing 자연에 감사
Scene #5 고맙다, 내 곁
opening 고마운 치유제 / Honeybee Honeybee 꼬여 / 글이 주는 위안 / closing 주제넘은 소리
Sequence 3 다시,
Scene #1 조금 더 머물고 싶지만
opening 인생 변비의 편안함 / 양심, 염치 팔아먹기 / 백수의 생활 / closing 머물고 싶다
Scene #2 청산
opening 후회의 뫼비우스 / 인생 판타지 / 변화 혹은 붕괴의 경계선 / 개인주의 지혜 씨 / closing 복잡, 미묘
Scene #3 마음에만 품지 말고, 바로 지금
opening 한계 / 강박이 남긴 흔적 / 행동하니 행복해졌다 / closing 미루기 금지
Extra Sequence 알아감
Scene #1 모름지기, 백수라면
opening 백수의 미덕 / 규칙적으로 살라 / 눈치로 잡아라 / closing 백수, 편하다
Scene #2 변신의 이유
opening 중독 / 인스타충 / 나 지금 궁서체다 / closing 밖으로, 밖으로
Scene #3 카페스타그램
opening 소확행, 시발점 / 씁쓸한 첫 경험 / 편안한 변화 / 커피보단 콘센트 / closing 다시 꾸는 꿈
Scene #4 당신에게 쓰는 편지
opening S와 T 사이 / S / T / closing 오늘도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