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아파트』에 이은 양순진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학교가 좋아졌어요』. 제주도 토박이 시인이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함께 책 읽고 시 쓰며 보낸 순간들, 그 사이사이 받은 영감으로 이 동시집이 탄생했다. 학교, 아이들, 자연, 동물, 식물, 풍경 등을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며 아기자기하고 간결한 시어로 담아냈다. 이 동시집이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며 상상의 꽃씨를 심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하멜의 바다
황화코스모스 서귀포항 배두리 오름 하멜의 바다 바다는 좋겠다 버스에서 졸기 새일까 나비일까 제주도 푸른 바다 병아리풀 늦둥이 나무 월정사 백구 놓친 노을 삼무공원 고양이 애월바다의 봄 정방폭포 레드향 꼬마 해녀 바다 고양이
2부 학교가 좋아졌어요
등나무 그늘 담쟁이 참새 축구단 수국 머리띠 금붕어 학교 빗방울의 여행 사전의 몸무게 똥파리 이 빠진 날 친칠라 어린 왕자 하늘다람쥐 무지개 학교 진달래 머리핀 예나의 책상 맥문동 자목련 학교가 좋아졌어요
3부 이사 온 산딸기꽃
흰달개비꽃 분홍낮달맞이꽃 낮달과 노랑낮달맞이꽃 이사 온 산딸기꽃 벚나무 도서관 알밤 까먹기 뿔논병아리 죽은 새 얄미운 세탁기 노란 병아리꽃 목련 목련꽃 풀꽃 민들레 자근자근 고조선 아빠
4부 녹남봉에 소풍 가자
청미래 겨울 해바라기 녹남봉에 소풍 가자 고사리 캐기 고드름 비와 나 사이 비가 그리는 그림은 파라칸타스 가을의 화가 다알리아 튤립처럼 붉은 백합나리 무서운 먼지 아무도 모르게 버리면 버리지 마세요
5부 동백꽃 피었다
일본을 입은 날 카시니 동백 악수 요술 상자 베란다의 봄 달팽이 달 너였구나 봄을 기다리며 봄은 대단해 봄이 오는 소리 거미 궁전 자라의 나이 고구마 도깨비 청띠제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