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작으로 준비해 내놓은 역사소설이다. 광복 후 분단으로 치달은 역사의 소용돌이가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휩쓸어간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1966년 2월 3일(음력) 충남 예산출생. 2003년 중편소설 '저수지'로 심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나섰다. 이후로 '초록빛 추억' 등 중편과 '지촌별곡(地村別曲)' 등 단편을 발표하면서 활동하다 2006년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창작신화소설인 '신화소설 아틀란티스'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작가의 상상력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넘어가게 되었다. 바야흐로 신화시대에서 역사시대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첫 작품이 바로 '페르시아'이다. 작가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 있지 않다.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시선으로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는데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 해방 2. 밀정회 3. 거래 4. 혼돈 5. 신흥무관학교 6. 봉천역 7. 유리창 거리 8. 인민공화국 9. 환국 10. 신탁통치 11. 상해 12. 반탁 13. 권비문 14. 중광단15. 갈등16. 배신 17. 도강 18. 정착 19. 미군정 20. 수모 21. 료코 22. 암살 23. 혼란한 정국 24. 회상 25. 4.3 26. 월북 27. 난정서 28. 강동정치학원 29. 음모 30. 엥겔스 걸 31. 반민특위 32. 제주도33. 붉은 연대 34. 다랑쉬마을 35. 토벌대 36. 애국청년 37. 홍구 의거 38. 남로당 39. 위작 40. 매국노 41. 윤봉길 42. 구출작전 43. 불의의 시대 참고한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