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깽이
치유 받지 못한 채 자라버린
한 인간의 성장기
알코올 중독의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한 아이.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그가 성장하며, 그토록 증오하던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어린 시절 아픔의 상처를 안고 어느덧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는 주인공은 그의 기억 속에 남겨진 잔재의 고통을 끊어 버리려고 노력한다. 그가 지켜야 되는 행복을 위해 그는 당당히 그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당신의 행복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